홍문표 국회의원이 8일 홍성군 홍주문예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입법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잎새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이 8일 홍성군 홍주문예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의정·입법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잎새 기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8일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와 결실의 정치 홍문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성군의회 의원 전원을 비롯해 군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정진석, 배현진 국회의원 등 여당 지도부도 영상축사를 보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국민의힘은 정교한 정책과 확실한 추진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홍문표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 교육위원장,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국민의힘의 든든한 중진의원”이라고 응원을 보내 왔다.

또한 25개 전국축산관련 생산자단체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호 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등 중앙단위 농축산 생산자 단체장들이 의정보고회에 직접 참석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8일 의정보고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원, 이선균·장재석·김덕배 홍성군의원과 함께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잎새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이 8일 의정보고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원, 이선균·장재석·김덕배 홍성군의원과 함께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이잎새 기자)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홍문표 의원은 2024년 국가 예산 확보 성과, 지역발전 10년 앞당길 국책사업 추진 경과, 국민 실생활에 도움되는 입법활동, 농어촌·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홍문표 의원은 홍성군의 올해 국비 확보 성과와 관련해 “긴축 재정 기조 속에 올해 국가예산 증가율이 전년 대비 2.8%인 반면, 올해 홍성군 국비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4선 중진 홍 의원은 그동안의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포신도시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고 설립, K-락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사업, 홍주읍성 성곽 보수정비사업, 내포 테니스장 신축, 서해복선전철~경부고속선 KTX 연결 용역사업 등 다수의 국비사업을 올해 예산안에 신규 반영시켰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홍성 발전 10년 앞당길 주요 국책사업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하며 충남도청이전특별법 대표발의 통과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충남혁신도시법 대표발의 통과로 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기반 마련 등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홍 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론 장항선복선전철 추진, 서해선복선전철 건설, 홍성역 대규모 현대화사업, 충남교통방송국 설치, 내포종합병원 개원 추진 등의 진행 일정을 보고했다.

또한 홍 의원은 “농어민들께 반드시 필요한 면세유 연장법안을 발의해 3년 연장하면서 연간 1조3000억에 달하는 면세 혜택이 유지되고 자율방범대 법적 근거 마련과 소방직 국가직화 관련법을 관철했다”고 그 동안의 입법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더했다.

이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희망이 있나.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농업·축산·어업 단체를 정부가 보호해 줘야 한다”며 “이에 저 혼자가 아닌 농민 단체들이 힘을 모아 쌀값 20만7000원선 회복, 농기계 임대법 동결 등의 성과를 거둬냈다. 민주주의는 이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 사람의 특권에 의해서, 돈 몇 푼에 의해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문표 의원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의정활동 성과는 성원해 주신 홍성 군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지역이 충남 중심을 넘어 국가 중심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계속해서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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