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대전보호관찰소 논산지소는 25일 보호관찰소 민간자원봉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를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재 위촉했다고 밝혔다.건양대 상담심리치료학과에 재직 중인 송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보호관찰 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보호관찰 대상자 중 정신질환이 있는 대상자를 전문지식을 활용해 상담해 왔으나 보호관찰 위원의 임기가 3년임에 따라 올해 재위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2027년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이충구 소장은 “최근 많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범죄 원인이 우울증 및 알코올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대전 국회의원 후보들은 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이번 총선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민께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은권(중구), 이상민(유성구을),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윤창현(동구) 후보가 참여해 후보별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박경호 후보가 합동 지지호소문을 낭독하고 모든 후보가 함께 큰절을 올렸다.먼저 이상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비리‧부패 세력을 퇴출시키는 선거이자 21대 국회를 역대 최악의 국회로 만든 더불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는 "대전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12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스타트업과 벤처산업을 진흥해 대전과 서구의 미래 동력을 창출하고자 동분서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숨과 쉼, 삶이 있는 도시 서구가 바로 제가 꿈꾸는 '서구의 봄'"이라며 "건강히 숨 쉴 수 있는 공원의 도시 서구, 지친 영혼과 육체에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예술의 도시 서구, 최고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민생의 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와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에 대해 박범계 후보와 조승래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먼저 윤소식 후보는 유성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의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법'을 '꼼수법률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조 후보가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 방탄하다가 뒤늦게 예타면제 법률을 내놓았다"며 "국가재정사업으로 교도소 이전을 검토했다면 이미 이전이 시작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대전시민과
한마디로 정치가 가관이다. 정치판이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 국회의원 총선거에 사활을 건 채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사활을 건 싸움판으로 치열한 가운데 마무리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 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질과 양을 자랑하는 K 의료계가 하루아침에 사회를 온통 헤집어 놓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정치권은 파렴치한 범죄자들이 자신의 감옥행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 감투를 쓰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넘어 분노까지 치밀게 했다. 어쩌다 법을 제정하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이 범법자들의 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 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정권 탈환’을, 국민의힘은 ‘국정 동력 확보’를 목표로 두고 달려나가고 있다. 이처럼 정치권 내 뜨거워진 분위기 만큼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면서 출마자들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전 7개 지역구 중 하나인 ‘서구 을’ 출마 예상자를 각각 짚어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구 을 예비후보자는 국민의힘 강노산 전 서구의원,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장고 끝에 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당의 '구원투수'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택하면서 이제 한 비대위원장에게 넘겨진 기대와 숙제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공석이 된 김기현 대표 자리에 새 비대위원장이 한동훈으로 전격 지명되면서 국민의힘 역시 새내기 정치인을 집권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 추인하면서 그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 지도 주목을 끌게됐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이어 김기현 전 대표 사퇴 등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동시에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 정국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정을 수락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부르기도 전에 달려가 수락한 것이 그렇게 급했냐며 비판했다.21일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사실상 확정하고 오후 당 의결을 거쳐 공식화 한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후임 결정도 전에 한 것은 순리를 거스른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로써 비대위원장직에 오른 한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을 맡은 후 11일 남은 총선을 사실상 진두지휘하게 된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고구려와 안시성 싸움으로 잘 알려진 당태종이 신하들과 정치 문답을 주고받은 내용을 담은 책 ‘정관정요(貞觀政要)’에는 ‘모든 화근은 사람의 혀끝에 있다. 입에서 한 번 나온 말은 다시 입안에 돌려 넣지 못한다’는 문구가 있다. 그만큼 말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정치인들은 말과 글의 의미를 곱씹어 보고, 품격있는 언행으로 국민의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 최근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막말이 도를 넘어섰다. 여·야 의원과 진보와 보수정치인 가릴 것 없이 정치인의 막말이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3일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을 찾았다.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한 중진인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당내 고견을 듣기 위한 자리의 성격이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과 쇄신에 방점을 찍으라는 화두를 던졌다. 으레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수사(修辭)적이고 형식의 틀을 벗어나 국민이 절감할 수 있는 분골쇄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다.당이 어려운 마당에 권력의 주변에서 곁불 쬐지 말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도 새겨야 하다는 직언도 마다하지 않았다.인 위원장은 이날 환담에서 “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내년 총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대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인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해 최근 '저의 중요한 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기자들이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묻자 "오늘 대전에 온 이유"라고 답했다.그는 총선 출마 여부에 관해선 “이미 충분히 말씀 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또 출마 요구를 수용했다는 질문엔 “보도나 추측 등은 그냥 하실 수 있는 것”이라며 “저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이 추진 중인 검사 탄핵을 두고 격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에 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까지 탄핵하자고 나서며 날을 세우자 여당이 정치 수단을 악용하는 코미디라고 맞서며 정치권의 격론도 확대되고 있다.16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 김용민 의원은 이날 "한 장관이 정당 해산 발언을 탄핵과 같이 언급했다. 묵과할 수 없다"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탄핵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장관이 최근 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 추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교도소는 지역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이어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법무부장관을 대신해 조진호 공주교도소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기관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기회의에 대한 취지를 차례로 설명했다.이번 교정정책자문위원회는 공주대 법학과 권형둔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에는 외부위원 9명, 내부위원 2명이 각각 선임됐다.권형둔 위원장은 “앞으로 교정기관과 지역사회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교정행정 발전에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소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0일 출장 경비를 축소한 의혹을 받는 지역구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위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은 법무부장관 재임 시절인 2021년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워싱턴DC, 뉴욕 출장을 다녀온 후 공무원 해외출장정보사이트인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뿐만 아니라 국회에도 수행인원과 경비를 축소한 허위 답변자료를 냈다”고 비판했다.이어 “당시 실제로는 수행원 11명과 함께 출장을 다녀오면서 경비로 총 1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 완수를 목표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민생 회복을 비롯한 정권 탈환을 염두에 두고 달려나가고 있다. 두 정당 모두 표심을 얻고자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은 변수가 많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각 정당마다 경제·외교적 행보, 재판 리스크 등을 문제 삼아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교육부와 법무부가 2일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호소하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동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돼오면서 현장 교원들이 존중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역시 증가해 왔다.이에 교육부와 법무부는 교원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교육활동을 한 교사가 처벌받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법률 집행과정(수사 기준, 직위 해제 등)에서 교원의 교권과 기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신
무기징역과 종신형은 다르다. 무기징역은 기간을 정하지 않고 교도소에 복역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0년 이상 복역한 사람이라면 가석방 신청 후 심사를 거쳐 가석방 허가가 가능하다.종신형은 수형자가 죽음을 맞이 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교도소에 가두는 형벌이나 옥살이를 말한다. 무기형은 가석방의 가능성 여부에 따라 가석방을 할 수 있는 상대적 무기형(상대적 종신형)과 가석방을 할 수 없는 절대적 무기형(절대적 종신형)으로 나눌 수 있다.최근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살인 범죄 때문에 법무부가 '형법' 개정안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경찰대학은 지난 4일 재학 중인 학부생들이 지난 5월 법무부가 주관한 '제9회 법령경연 학술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차를 맞는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법무부 소관 법령에 대한 제·개정안을 공모하여, 법무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수상 의견들은 향후 정책 추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법무부 소관 법령 중 「민법」, 「가족관계의 등록에 관한 법률」,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및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민선 6기 대전시정을 이끈 권선택 전 시장이 광복절 특사에 포함될지에 대해 지역 정가는 물론 대전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여러 차례 특별사면(특사) 대상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 광복절 만큼은 충청권의 비중있는 중견 정치인으로 명예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지역의 기대는 인근 충북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 사례 등과 견주어봐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한 이유다.지난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 책임연구의원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소년원학교 운영에 대해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소년원학교 재학생은 교육부 소속 일반학교에 학적을 둔 학생이므로, 일반학교 학생과 차별 없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은 법무부장관이 소년원학교의 교육과정 연구·개발과 운영 등에 관해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