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된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체중’이다. 반려견 역시 체중이 늘어날 경우 각종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현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불어난 강아지의 몸이 남 일 같지 않다면, 이번 봄에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체중관리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사람과 동물, 각 분야의 비만 치료 명의들에게 지방은 빼고, 건강은 채우는 효과적인 체중관리 방법을 물었다.▲ 비만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도 치명적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에 따르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미각이 둔해진 느낌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바이러스 감염의 여파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체중계에 올라가 체중이 슬금슬금 늘어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미각상실’이 주요 증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동반된 미각 또는 후각 상실은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식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건강한 면역반응이라는 것. 이런 증상은 완치 후 2~3주 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된지 오랜 시
식사 후 윗배가 불편하고, 소화가 안되며, 메슥거리고, 팽만감 또는 명치가 쓰린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각종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당혹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문진 시 혹시 변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복부 엑스선 사진을 찍어보면 변비를 시사하는 소견들이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의학적으로 변비의 정의는 다양하다. 배변 횟수를 기준으로 1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을 변비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변비의 증상에는 배변할 때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예를 들어 4회의 배변 중 1회 이상을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단단한 변을 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가 기능 이상 전반에 관한 신체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의학 클리닉’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능의학에서는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 즉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치료하는데 집중한다.유성선병원에 따르면 몸이 편치 않을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또한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8명 이상이 느끼고 있다는 만성피로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월 13일부터 23일까지‘맘(Mom)건강 프로그램’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임산부, 육아맘, 예비맘의 건강 증진 및 산전 산후우울 예방을 위한 이번 맘(Mom)건강 프로그램 1기는 ▲힐링요가(3월) ▲양말목 공예교실(4월) ▲음악힐링(5월)으로 구성하여 주 1회 화요일마다 진행, 총 12회 운영한다.힐링요가는 복부골반 근육강화, 긴장감 해소, 아이와의 교감을 높이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며, 양말목 공예교실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공예활동으로 세밀한 손동작을 통해 태아의 두뇌
"극단적인 T형 인간. 나중에 애가 닮을까 무섭다."신년 초, 대학 동기들과의 술자리, 또 필자를 놀리며 품평한다. MBTI 이야기인데, 판단에 있어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는 T(Thinking) 성향과 상황과 감정을 중시하는 F(Feeling) 성향 분류를 이야기한 것이다. 평소 공감에 서툰 모습 때문에 "극T인간" 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는데 또 뭔가 대화를 하다 공감을 전혀 안 한다며 한 소리 들었다. 나는 진정 그리 차가운 인간인 걸까.3년 전쯤, 어린 여성이 3살도 안 되어 보이는 아주 어린 아이를 안고 사무실을 들어왔다. 유
#. A씨는 요즘 가슴 한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하면서 쓰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 증상이 더욱 심해졌고, 신물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결국,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을 받은 A씨는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기름진 식사와 바쁜 업무로 인한 과식, 폭식, 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습관이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선진국 질환’으로도 불릴 만큼 서구 국가들에서는 유병률이 30~40%에 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역
두통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정도로 흔하고 익숙한 증상으로 그중 가장 많이 병원을 찾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두통 질환이 ‘편두통’이다.대부분 사람은 편두통 증상이 충분한 휴식 후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특정 부위의 통증이 반복해서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가 되는 편두통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편두통’에 대해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도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플까?일반적으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단국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진료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충남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복부 및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을 비롯해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질관리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율,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충실도·신뢰도, 중증외상(의심
[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채용하고 장비를 보강하면서 대형 병원 연계 서비스 또한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충남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과 응급환자 이송․협진 체계 강화 협약을 맺은 보건의료원은 올해 응급실 전담 전문의 2명 채용, 간호사 2명 배치, 자동 흉부 압박기 등의 장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와 병원 간 헬기 이송 등 빠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보건의료원의 설명이다.실제 지난 10월 27일 복통을 호소하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대상자별 맞춤형 비만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예산군 비만율은 31.8%로 인구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군은 2023년 자체 예산 확보 및 비만 관리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관내 비만율은 청·장년층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동·청소년기 비만이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행됨에 따라 군은 청·장년층 및 아동·청소년 대상자별 맞춤 비만 예방·관리에 집중했다. 아동
아침과 낮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지난주 토요일 첫눈까지 내려 겨울의 초입이구나 싶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미뤄뒀던 국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올해 대상자들이 분주해지는 시기이다.늘 받아오던 검진을 효과적으로 받고는 싶지만 병원에 가기 귀찮고, 두렵고, 검사를 받으며 비용에 대한 걱정도 되다 보니 늘 기본만 받기 일쑤이다.국가건강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제때 검사만 받아도 한국인이 취약한 주요 질환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검사 항목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분되고, 일반건강검진은 기초검사, 혈압측정,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은 AI 헬스케어의 일환으로 ‘AI 이미징 기술을 탑재한 저선량 고해상도 CT’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도입된 Canon사의 Aquilion Prime SP CT는 딥러닝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저선량을 고선량으로 검사한 효과의 선명한 영상을 갖추고 여기에 검사가 저선량으로 이루어지는 성능도 갖춘다.또한 기존 CT 장비보다 안전한 검사를 동시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을 보인다.임수흠 의료원장은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한 CT를 통해 폐, 심장, 복부 및 뇌혈관 질환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난해 3월 문재인 케어 일환으로 추진된 ‘척추 MRI 급여확대’ 직후, 허리디스크 MRI 촬영인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도 급증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MRI 급여확대 직전인 2022년 2월 기준 허리디스크로 MRI를 촬영한 인원은 약 3백 명이고, 이로 인한 건보 지출은 4000만 원 수준이었다.그러나 같은 해 3월 文케어의 일환으로 추진된 ‘척추 MRI 급여
6일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동시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 바로 명절 도중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요통, 복통 등 각종 증상에 대한 우려다. 실제 장거리를 이동 중이거나 주변 의료기관 혹은 약국 등이 운영하지 않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조치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이러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지압법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추석 연휴 동안 각종 건강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초간단 맨손 지압법 4가지를 대전자생한방병원
어느덧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이지만 다가오는 연휴가 마냥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식단관리에 힘써야 하는 다이어터들이다. 지글지글 고소한 전 냄새, 달콤 쫄깃한 송편, 먹음직스러운 갈비찜 등 한상 가득 차려진 눈앞의 명절 음식은 단단했던 의지를 무너뜨리기 충분하고, 침대와 한 몸이 되는 순간 운동 생각은 자취를 감춘다.이번 연휴에는 절대 흐트러지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이들이 많겠지만 전문가들은 무조건 참기보다는 오히려 적당히 즐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내년부터 가족돌봄·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통합 지원사업’이 시범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그간 일자리와 취·창업 지원에 집중돼 있던 점을 개선, 자기회복부터 사회관계 형성, 공동생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우선 소득이 낮은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 가족돌봄 청년 자조 모임 활동도 운영하는데, 각자의 돌봄 경험 공유를 비롯해 간병 노하우 습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평소처럼 지내다가 더 큰 병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간과의 소통이 필요하다.성인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직접 하다 보면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지방간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비유하자면 마음의 감기는 우울증이고 간의 감기는 지방간이다.지방간의 정확한 정의는 지방이 간에 침착되는 비율이 5% 이상인 경우를 의미하며, 대개는 검진을 목적으로 하
오는 9월 7일은 ‘위암 조기 검진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로, 위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 내시경 검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검진 목적이 아닌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지만 1년에 3만 명 정도의 새로운 위암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검사를 받고 있다.따라서 우리나라의 위암 환자는 비교적 질환의 초기 즉 조기위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위암을 발견한다면 위암은 95% 이상 완치할 수 있고,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재발과 전이의 걱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중구에서 60대 남성이 고물상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21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대전 중구의 한 고물상에서 A씨(64)가 고물상 주인인 B씨(63)에게 흉기를 휘둘렀다.B씨는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있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를 거친 후 적용 혐의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