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던 환경부 조치가 철회됐다. 종이컵 사용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편의점 비닐봉투 사용도 단속하지 않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인데, 규제 시행을 불과 보름 가량 남기고 내린 전격적인 결정이라 총선 민심 앞에서 환경마저 내팽개치는 형국이라는 뒷얘기까지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의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중소형 매장의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했다. 당초 1년으로 설정돼 있던 사용 금지 계도기간이 무기한 연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사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1’과 ‘0’을 형상화한 제스처를 온라인(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코레일은 탄소중립 실천과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폐안전모 ▲직원 근무복 ▲투명페트병 등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개인 컵 사용 생활화,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9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하상가와 중앙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또 녹색생활 실천과 지속적인 탄소중립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실천 서약도 받을 예정이다.이상근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추석 명절기간에 일회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교통체증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도 청사 내에서 1회용품을 퇴출시킨다.충남도는 16일 도청 지하 1층 로비에서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갖고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계획’ 본격 추진을 안팎에 밝혔다.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계획은 음식물 포장·배달 급증 등으로 1회용품 사용 및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를 확산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오는 19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이 계획은 1단계로 도 본청과 도의회, 직속기관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슬기로운 공익실험실 일환으로 부여축협 하나로마트와 협력하여 공유 장바구니함을 비치했다고 12일 밝혔다.센터는 올해 총 5개의 팀을 선정하여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이라는 리빙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부여군민들이 지역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사업을 뜻한다.해당 실험을 통해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내에 공유 장바구니 400개를 비치해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은 매장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집중 홍보·계도에 나선다.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점포와 165㎡이상 슈퍼마켓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던 1회용 비닐봉투는 편의점, 슈퍼마켓(33㎡ 초과), 제과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식당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 급식소의 매장 내에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도 전면 금지된다. 다만 집단 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는 매장 외의 장소에서 소비할 경우 1회용품을 무상 제공할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부터 강화된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대규모점포, 슈퍼마켓(165㎡이상)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던 1회용 비닐봉투는 편의점, 제과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또한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도 전면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다만 집단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와 관련, 변경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에 나선다.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서 1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업은 1회용 비닐봉투, 대규모 점포는 1회용 우산비닐, 체육시설은 합성수지 재질의 응원용품 등을 사용할 수 없다.구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새로이 확대·강화되는 이번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하되, 1년간의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 ‘일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 번째는 무인주문기,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주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두 번째는 매장에 빨대, 컵홀더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24일부터 일회용품에 대한 사용 규제를 강화한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점포, 슈퍼마켓(165㎡이상)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던 일회용 비닐봉투는 편의점, 제과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며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도 전면 금지된다.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1년간 계도를 통해 제도를 안착시킬 계획으로 과태료 처분은 유예하되 해당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편의점과 카페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 품목 확대 조치로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21일 대전 서구 소재의 한 편의점은 기존의 비닐봉투를 대체해 본사에서 마련한 종이봉투를 판매하고 있었다.편의점 점주 A씨는 “본사가 비닐봉지 공급을 더 이상 하지 않아서 자체적으로 봉지를 구매해놨지만 사용 자제를 권고받아 무용지물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손님들에게 종이 쇼핑백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서부교육청이 ‘지구행(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 프로젝트’ 운영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삶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2종을 제작·배포한다.15일 교육청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인 ‘구석구석 플로깅 세트’는 표백제나 형광증백제 등의 화학 처리가 없는 광목 원단으로 만든 다용도 크로스 주머니 안에 쓰레기를 쉽게 집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집게와 전분, 셀룰로스 등 천연 소재로 제작돼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투로 구성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거주지 근처 또는 학교에서 이동 중 쓰레기를 줍는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3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도 발생하며 감염자와 접촉한 물, 음식,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85℃ 1분 이상 충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로 인해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구는 특별 수거기간 동안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를 제작해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20L) 구입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김장철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물을 주택가·공동주택 등에 배부하고, 홍보 스티커 2만매를 제작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용기에 부착하는 등 배출요령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해당 기간 동안 무·배추 등 김장쓰레기는 전용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환경특별위원회와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각각 진행했다.지난 25일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철환 시 정무수석보좌관, 조성환 고문단 회장, 한현택 정치통합특별위원장, 박현아 뷰티산업발전특별위원장, 조성호 문화예술특별위원장, 한동권 환경특별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당은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환경 및 문화예술분야의 문제점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환경 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1년에 한 번,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번씩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퇴비성분검사 미실시 및 검사결과 3년 보관의무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단, 축사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100%를 퇴비생산업체와 위탁 계약해 처리하는 농가는 해당되지 않는다.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는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는 4월1일부터 카페, 식당,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안에서 1회용품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한시적으로 허용하던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다시 금지된 데 따른 조치다.개정된 고시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적용받는 관내 식품접객업소는 모두 2300여 곳이다.해당업소는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접시, 나무젓가락, 비닐식탁보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위반 시 사업장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20대 대선의 사전투표가 코로나19 대확산에도 불구 사상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확진자 투표 과정에서 곳곳 부실관리 논란이 벌어지며 선관위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20대 대선 사전투표 2일째인 5일 자칫 '부정선거 논란'의 빌미를 줄 만한 사례들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선관위는 제대로 된 해명이나 설명조차 내놓지 못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내부적으로도 충격에 빠진 채 우왕좌왕 했던 선관위는 이같은 혼선에 맨붕 그 자체로 알려졌다.과천 등 전국 여러 곳에서 확진자 투표에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충남도 자원순환분야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29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 투명페트병 배출 및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 구축, 자원순환분야 정책 등 4개 분야를 종합해 치러졌다.시는 올해 충남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해 약 11만30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소상공인들에게 무상 배부했다.폐현수막 장바구니 공유사업을 통해 2000여 개의 장바구니를 제작하고 1회용 비닐봉투 대체제로 시민들에게 배부했다.영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LINC+사업단은 지난 17일 충주무학시장에서 KNUT해외봉사연합 학생동아리와 무학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K+지역가치 Up-Go 리빙랩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K+지역가치 Up-Go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대학·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농촌일손돕기, 환경의식개선활동, 대학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헌혈증 기부, 충주 농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활동 등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