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대통령실 개편작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한다.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0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 안전조사에 착수한다.그 첫번째 공주 마곡사 목조문화재(보물)를 시작으로 전통사찰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진단에 나선다.특히 부처님 오신 날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관리자 대상의 화재예방 교육 및 화재안전조사가 병행된다. 여기에 현지 적응 소방훈련도 함께 실시하고 관서장 방문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류일희 서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이루져 있어 주변에 산림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1일 조계사에서 불교 문화유산 보호 및 대국민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조계사 진우 총무원장 스님, 성화 총무부장 스님을 비롯해 조폐공사 및 조계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는 조계종과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를 선정해 자료 제공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기념메달 신제품을 기획할 때 대한불교조계종 소유의 불교문화유산을 소재로 상품화를 추진하며 조계종과 공동으로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화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의 주관에 따라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공주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가 계룡산 갑사(甲寺)에서 오전 10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신청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3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다. 1회차 걷기 행사로는 계룡산에 위치한 ‘갑사(甲寺)’를 첫 출발로 걷는 코스가 마련된다.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다. 특히 이날 문화유산 해설자도 함께 동행한다.특히 걷기행사에는 두가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 첫번째 전문가의 해설이 이어간다. 단순히 걷는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유산 전문가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지난 27일 영랑사에서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166건이며, 이로 인해 11명의 인명피해 및 산림 465ha가 소실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당진소방서 및 당진시청 산림과, 산불진화대 등 인원 33명 및 차량 6대가 참여한 가운데, 영파산 일대 산불 발생 및 목조 문화재로 연소 확대 중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합동훈련은 당진시청과 재난 안전 통신망 구축 및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권력기관은 검찰,국가정보원,감사원,경찰,기획재정부 등이다.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선명성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정권심판론'의 연장선상에서 '검찰 독재 타도'를 놓고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는 양상이다.애초에 이 이슈를 선점한 쪽은 조국혁신당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조국 대표는 자기 일가족 비리 의혹 수사,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을 두고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장본인이다.조 대표는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25일, 금산군 남이면 보석사 일대에서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금산소방서, 산림 재해 예방센터, 군청 산림녹지과, 남이면사무소 등 약 45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차량과 산불 진화 차량 7대, 그리고 산악 지형에서 소방 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 배낭과 산불 비화 방지를 할 수 있는 수벽 관창 등이 동원되었다.주요 훈련 내용은 ▲유관기관별 현장 대응 임무 수행 ▲재난안전 통신망을 사용한 상황 공유 ▲산림 및 사찰 방어 진압 훈련 임무 수행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백화산 일대에서 산불특별대책기간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백화산 중턱 위치한 태을암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태안소방서, 태안군청,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 등 33명과 소방차량, 산불진화차량 그리고 산악 지형에서 소방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배낭, 등짐펌프 등이 동원되었다.주요 내용은 ▲사찰 관계자 초기 진화 및 상황전파 ▲유관기관 주요 임무 분담을 통한 진압훈련 ▲산림화재로부터 문화재 보호 등이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19일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개태사지 국가지정 사적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논산에 위치한 개태사지의 국가지정 사적 승격을 위해 제안됐다.윤 의원은 “개태사지는 고려 개국 사찰 중 유일하게 남한에 위치한 개태사 터로, 국가사적으로서의 대표성·희소성·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나 충남도 기념물에 머물러 있어 지원이 미흡하다”며 “문화재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국가의 지원을 통한 보호·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태사지가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은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경내에 있는 13쌍의 주련을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복원 및 정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련은 고택이나 사찰, 서원 등 기둥에 걸린 글로 내용은 평소 건물의 주인이 아끼고 좋아하는 다섯 자 혹은 일곱 자 대구(對句)를 이루는 문장이나 한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 추사고택 주련은 오랜 기간 야외환경에 노출되어 훼손이 가속화되었으며, 외국산 목재 및 현대 기법으로 제작되어 고택의 역사성과 어우러지는 전통기법으로 복원하여 추사고택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는 설명이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3일까지 ‘고려 현종 봉선홍경사’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천안에서 고려 역사 찾기 시즌2 ‘고려 현종 봉선홍경사’는 고려 현종이 창건한 사찰인 봉선홍경사와 그 창건 기록을 담은 비석인 ‘봉선홍경사 갈기비’ 탐방과 지역해설가의 역사강의로 구성됐다.해당 프로그램은 16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큐알(QR)코드 혹은 온라인폼(https://naver.me/FS5tqVks)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해 산불 조심 기간 운영과 함께 산불 예방수칙을 안내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2021년 39건, 2022년 61건, 2023년 66건으로 총 166건이 발생해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 면적은 총 397.2ha이다.당진 관내에서도 지난해 4월 대호지면 사성리 일원에서 대형 산불화재로 98.54ha가 손실됐다.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시 성냥·라이터 등 인화 물질 소지 금지 ▲허용된 구역에서만 취사·캠핑 활동하기 ▲산림 인접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사찰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세종 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을 제작하고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불교의례로, 축제 성격을 가지는 낙화놀이와는 구별된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찰에서 이뤄지는 낙화법은 세종시에서 봉행되고 있는 것이 유일한 사례다.또 구전으로 전승된 것이 아닌 간략하게나마 ‘오대진언집’(영평사 소장)에 낙화법 절차가 묵서된게 특징이다. 의례는 예비의식, 본의식,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사업의 하나로 관북리유적(사비 왕궁터) 일원에 대해 LH공사를 통해 취득한 건물을 철거한다고 밝혔다.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사비 천도 1500주년인 2038년까지 7092억 원이 투자되는 장기사업으로 백제왕도의 역사적 가치 회복 및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지만 대부분이 매장되어 발굴조사와 연구가 필요하고, 사비 백제 왕도로서 역사문화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여 역사 고도로서의 위
* 충남 금산군 남이면 보석사1길 30 / Carry Me - Eurielle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2024년 설 연휴에 인구 55%에 달하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긴 연휴동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어르신, 아이들과 다 같이 나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성군의 명소 5개소를 소개한다.◆ 홍주성천년여행길 들꽃사랑방에서 힐링하세요청정한 자연 속에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홍주의사총 뒤로 울창한 숲길과 흙길을 따라가면 들꽃 사랑방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홍성 숲 놀이터의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벽 타기 등 아이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전의면 비암사 소재 ‘청한당탑’과 ‘승탑’ 등 부도(浮屠) 2기를 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아울러 국립조세박물관 소장 ‘궁내부예산서류’와 ‘선혜청응봉’은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전의 비암사 청한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탑신석,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조부도다. 하대석 면석에는 ‘강희갑오입탑(康熙甲午立塔)’, ‘시주준례(施主俊礼)’명문이 새겨져 있어 1714년(숙종 40)에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탑신석은 윗부분이 좁아지는 종(鍾)모양으로 좁아진 윗부분에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