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예산군은 백신 부족 사태로 접종이 취소됐던 만57∼61세 예산군민에 대해 독감백신을 추가 확보해 9일부터 무료접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군은 당초 만50∼61세를 군비무료 독감접종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독감백신 상온노출 및 백색입자 발생에 따른 질병관리청의 백신폐기·삭감으로 무료 독감접종 대상이 일부 취소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지역 간 편차가 심해 백신 재분배 계획을 세움에 따라 군은 추가 공급이 확정됐다. 국가 접종 대상과는 별도로 군 자체 백신을 확보해 만57∼61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인천의 18세 고등학생과 전북 고창의 70대 여성에 이어 대전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하고 의식불명 중환자가 발생하는 등 백신 접종 추정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사례 9건이 보고됐다”며 “이중 8건에 대해 부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2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지역 사망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로 지난 19일 오전 9시경 동네 내과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A씨는 20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가 오는 13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재개한다.당초 지난 9월22일 시행예정이었던 만 13~18세 접종사업이 백신의 유통 과정상 상온노출 의심이 문제되면서 일시 중단됐으나 아산시가 공급받은 백신이 품질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2주 이상 중단됐던 예방접종은 변경된 일정은 ▲만 13~18세 이하 이달 13일 ▲만 70세 이상 이달 19일 ▲만 62~69세 이하 이달 26일부터 접종가능하며 연령별 접종기간에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아산 시민 중 만 60~61세, 장애의 정도
허술했던 독감 백신 관리 때문에 접종 시즌을 맞았는데도 접종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한 백신을 맞은 사람이 많은 데다 과거에도 냉장보관을 못해 백신이 폐기됐던 사실 때문에 당국을 목 믿겠다는 것이다.말썽이 되자 질병관리청은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된 독감 예방 접종약을 전량 폐기 처분하고 예방접종을 전면 중단시킨바 있다. 당초에는 문제가 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힌바 있다.그러나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예방 접종을 하는 바람에 접종 중단 발표 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