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4일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시찰하며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방안을 고찰했다. 이상래 의장과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등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에 마련된 눈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들은 제74회 눈축제 개회식에 참석,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을 비롯해 삿포로시, 삿포로시의회, 눈축제실행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눈·얼음으로 만든 조각 전시, 온가족이 즐기는 눈놀이 시설 등으로 꾸며진 축제 시설을 둘러보며 삿포로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할 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언론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에 오는 4월까지 선거법을 개정해달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중대선거구제는 1개 지역구에서 2∼3인의 대표를 뽑는 방식으로 지금까지의 국회의원 선거는 1개 지역구에서 1인만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다.대통령과 입법부 수장이 나란히 중대선거구제를 새해 화두로 띄운 만큼 해당 논의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는 15일 열리는 78회 1차정례회를 앞두고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진행했다.4대의회 개원이후 두번째로 열린 이번 브리핑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수어통역과 함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이날 상병헌 의장은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 역량강화 교육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발족 ▲입법고문 및 고문변호사 신규확대 위촉 등 그간 의회차원에서 추진한 활동성과를 공유했다.상 의장은 "이번 회기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는 3일 1층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장단 브리핑을 열고 취임 한달을 맞은 소회와 4대 전반기 의정목표,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 앞서 상병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민 눈높이에 맞게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뿐만아니라 시대적 변화와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요구사항들을 효과적으로 반영해 면밀한 의안 심사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이뤄지도록 의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언론 브리핑은 위원회별 중점 추진 과제와 의정활동 활성화방안에 관한 발표에 이어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22일 완료됐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종료 후 53일간 공백 상태였던 국회 활동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국회는 돌아볼 게 있다.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동안 의원들은 2천200만원 상당의 세비를 꼬박꼬박 받았다.그렇치 않아도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염치가 없는 일이다. 이러니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오죽하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세비 반납 의사를 밝혔을까?국회가 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의원들이 세비를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또 국회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4선)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5선)이 각각 선출됐다.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은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진행됐으며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추가로 이어갈 전망이다.김진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충남도의원 당선인 48명을 대상으로 의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 의회에 따르면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당선인 간 상견례와 사무처 간부 소개, 도 의회 현황을 설명이 이어졌다.또한 회기 운영 및 원구성 계획, 맞춤형 의정 홍보 방안, 입법정책 및 예산정책 지원 방안, 도정 및 교육청 현황 등을 당선인과 공유했다.이날 참석한 도 의원 당선인들은 앞으로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의회가 되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한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프로젝트에 한국이 선정된 배경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의회 외교도 한몫했다.23일 오후(현지시간) WHO는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로 한국을 선정했다. WHO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 설비, 기술 이전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인력을 키울 나라를 선택한 것이다.박 의장은 해외에서 두 차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유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11월 제143차 IPU 총회에 참석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정책·입법 공약 마련에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의 콘셉트로 말을 타고 대륙을 질주하는 몽골·고구려의 '기병(騎兵)'을 제시한 만큼 자신도 연일 공약·정책을 쏟아내면서 당에는 신속한 법안 처리를 독려하는 등 개혁·실용 행보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맞상대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구성 막판 진통에 휘말려 행보가 주춤한 틈을 노려 정책 이슈를 선점하고 중도 표심에도 한발 먼저 다가서겠다는 전략적 포석도 엿보인다.이 후보는 2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정진석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협치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한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부의장과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은 여당의 독주를 경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박병석 의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뒤늦게 원 구성이 됐지만,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원 구성을 하게 되어 협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생의 문제와 외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국회가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한다"고 말했다.김상희 부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확실시된다.20일 민주당의 국회의장단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원내 1당 몫인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박병석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애초 의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진표(5선) 의원은 박 의원과 논의 끝에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여야 통틀어 21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2020년도 제2회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도 의회에 따르면 도 추경안 규모는 기금 포함 8조 5,117억원으로, 기정예산 7조 8,738억원 대비 6,379억원 증가했다.올해 첫 도 교육청 추경안은 3조 7,594억원으로, 기정예산 3조 6,143억원에서 1,451억원 증액된 규모로 예결특위에 회부됐다.예결특위는 심사 첫 날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한 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21대 국회가 원구성 단계에 진입하면서 핵심 상임위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8일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출을 마친 정당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 2명으로 이뤄진 국회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단의 여야 배분 협상을 앞두고 조정 여부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각 정당들의 원내구성은 협상 여부에 따라 입법 지형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기확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의장과 부의장 자리 1곳이며 미래통합당은 부의장 자리 1곳이다.상임위원장의 경우 20대 국회 상임위가 21대에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