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가을만 되면 은행 때문에 괴로워서 살 수가 없어요. 발로 밟기라도 하면 신발 밑창에서 하루 종일 냄새가 난다”인도 위 악취를 풍기는 은행 열매 때문에 대전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은행나무는 대전시의 전체 가로수 중 가장 많은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처럼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데는 껍질이 두꺼워 병충해에 강하고 불에 잘 타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은행나무는 가을에 노랗게 물든 단풍으로 인해 도시미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장점 때문에 전국 곳곳의 지자체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중이다.22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