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정부가 내년도에 한해 의대 증원분을 최대 5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사실상 2000명 증원을 일단 무른 것이다.이러한 정부의 발표에 의료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의대 교수 단체는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학별 교육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설명했다.이는 앞서 충남대를 비롯한 강
[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군이 도시민의 청양 전입을 돕기 위해 ‘2024년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더 쉽게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교 자격 요건 완화 및 임대료를 인하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입교 자격을 기존 62세 이하에서 65세 이하로 연령을 확대하고, 홀로 귀농하는 1인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기존 임대료는 평당 1만 원을 기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모집인원이 감소했다.최근 제일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시 특징과 대비전략’에 따르면, 이번 2025학년도 대입은 전년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551명, 정시모집은 2811명이 줄었다.전체 모집인원 34만934명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6%(27만1481명)로, 최근 5년간 수시모집 선발비율 중 가장 높다. 반면 정시모집은 20.4%(6만9453명)로, 모집인원과 선발비율 모두 감소한
국내 대학들의 운영상태가 열악해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나라 미래 대학 발전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고 있다. 진정한 백년지대계를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출산율 저조로 대학 입학생이 줄고 있다. 저출산의 직격탄을 가장 먼저 맞는 곳은 교육계다. 유아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폐교, 대학의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급증한 것도 교육 운영이 힘든 한 예다. 학생 수가 줄지 않아야 교육 여건과 인프라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도 넘치는 교육 교부금을 저출산을 위해 쓰자는 얘기만 나오면 시·도 교육감들이 강하게 반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올해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고)에서 4명, 전국 영재학교에서 62명의 학생이 의약학계열로 진학했다. ‘영재학교’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기에, 사실상 이탈한 것으로 간주된다.다만 이탈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영재학교 재학생들이 의약학계열로 진학할 때 받는 불이익이 강화되면서다.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24년 2월 졸업) 전국 8개 영재학교에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학생은 110명이었다. 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내신 4, 5등급 이하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에 수시로 합격하기 쉽지 않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으로 대표되는 학업역량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에 수시 지원할 때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아 좋은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교과/약술형 논술이다. 문제 유형이 생소하지 않고 난도가 높지 않아서 일반 수험생들이 접근하기 쉽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상명대 등 교과/약술형 논술을 신설하는 대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4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지만 대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대학들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고 22일부터는 추가모집도 실시한다. 아직 합격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수험생들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 과거 얼마 많은 충원 합격이 있었고 또, 추가 모집하는 대학에는 어떤 대학들이 있었는지 진학사와 확인해보자.▲ 충원합격, 나도 할 수 있을까?충원 합격(추가 합격)은 수험생이 여러 대학에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립예술단 객원 출연자 인력풀(pool)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청년 예술인의 일자리창출과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천안시립예술단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객원 출연자 인력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다.인력풀(pool)에 등록된 예술인들은 교향악단, 풍물단 등 5개 천안시립예술단이 개최하는 정기•기획 공연에 객원출연자로 활동하게 되며 연습과 공연 기여도에 따라 소정의 출연료도 받는다.올해부터는 더 많은 천안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올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전·충청권 의대 경쟁률이 서울권보다 3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최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정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이다.지방권 의대 27개 736명 모집에 568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7.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9개 의대 평균 경쟁률 3.63대 1(401명 모집에 1455명 지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경쟁률 상위 10개 대학 중 4곳(순천향대, 단국대(천안), 건양대, 충남대)에 포진한 것이 확인됐다.순천향대의 경우 21.46대 1로 전국3위, 단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전·충청권 소재 의대 경쟁률이 서울권보다 3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최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정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27개에서 736명 모집에 568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7.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9개 의대 평균 경쟁률 3.63대 1(401명 모집에 1455명 지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그 중 대전·충청권 7개 의대에서 170명 모집에 168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9.88대 1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률 상위 10개 대학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 및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교육센터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모집 세대는 69.4㎡ 주택형 6세대, 49.5㎡ 기숙형 2세대 등 총 8개로 입교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신청 방법은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를 작성 후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입교자 선정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결정되고 공실발생 시에는 수시모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입교에는 주택형 69만 원, 기숙형 45만 원의 보증금과 월 69.4㎡ 21만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 하락 속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군, 나군, 다군 정원 내 613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해 올해 7.69대 1(정원 내)의 경쟁률로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전국 주요 대학들 사이에서 3위에 올랐으며, 대전·세종·충남권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정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은 ▲‘가’군 수능(일반학생전형) 5.93대 1 ▲‘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내년 1월 3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4년제 대학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3일부터 6일 중 사흘 이상 원서를 접수 받고, 전문대학(교)은 15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전국 350여 개 대학의 인터넷 원서접수가 가능하니, 미리 통합 회원가입을 하고 공통원서를 작성해 놓는 것이 좋겠다.진학사에서 대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을 합격의 길로 안내할 체크 사항을 간단히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그 밖에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 FAQ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대학교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적 민간 사학이다. 대전대는 개교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브랜드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3개의 부속 한방병원 개원, 국내 최초로 육군본부와 협약된 군사학과 개설, 그리고 LINC3.0사업을 비롯한 다수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는 대전대학교는 학생 중심 운영을 대학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수험생들은 정시전략 수립에 한창일 것이다.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시 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바쁜 수험생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진학사가 2024학년도 정시를 대비해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의 특징을 정리했다. 대학은 가나다순이다.▲ 연세대학교2024학년도 연세대 정시 모집은 가군 1500명 선발로 전년 대비 36명 감소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 25명,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에서 7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15명 늘리고, 디스플레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8일 이번 성적 발표 후 원서 접수까지는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이 가능 하다.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중점을 두는 전형 요소가 다양하지만, 정시모집은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먼저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본인의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 중 어느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 준비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대입 상담 분야, 대입 면접 분야로 세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대전대입지원단(교사 54명)이 교사를 대상으로는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고3 학생에게는 ‘대입 면접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지난 6월과 7월에는 저경력 고3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입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2024 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4 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능 최저가 적용되지 않는 모집 단위로, 대상은 간호학과를 포함한 38개 학과(모집단위)에서 1719 명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군사학과와 한의예과 합격자는 2024 학년도 수능점수가 발표된 이후, 오는 12월 13일에 발표한다.최초 합격자 발표와 등록 일정은 대전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이 북일고등학교에서 도내 고등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2024 수시모집 제시문기반 모의면접 캠프’를 운영했다.9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서는 제시문을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기출문제를 대학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상문제를 자체 제작·제공했다.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이 높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 26명의 교사를 면접관으로 위촉, 분야별로 지속적인 협의회를 거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접 유형이 학생들이 스스로 대비하기에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만큼 ‘2024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