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지난 7일 오후 2시 11분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519번 지방도인 가대교 200미터 지점의 상판에 지름 40cm 크기의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생했다.단양군은 충북도 도로사업소 충주지소에 연락하고 사고위험이 있어 현장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했다.도로관리사업소 장비와 인원이 현장에 도착한 후 군은 아스콘을 지원하는 등 현장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밤 11시 50분경 긴급 보수 현장에 방문해 다음 날 새벽 1시 25분까지 이어졌던 작업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이번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지난해 개발한 ‘K-가드’ 앱 기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인근의 사람에게 실시간 알림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ETRI는 1일 ‘K-가드’ 앱 기술의 실증과 시범서비스 결과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하는 성과공유회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생활안전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심 네트워크를 만들고 향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연구진은 그간 대구광역시 서구와 인동촌 백년마을 대상으로 기술을 실증했다. 작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단식 8일째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끌어내려랴(한다)'는 강한 발언에 여당이 탄핵선동이라며 반발하는 등 여야가 서로를 향해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7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대장동 허위인터뷰와 관련 "사악한 선거공작, 사형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며 맹공했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희대의 국기문란 행위…文정권 검찰·법무부, 의도적 침묵"이라며 비판했다.이날 김기현 대표는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의혹을 "대선 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7일 대전하수처리장 차집관로 콘크리트 PC박스 설치와 관련해 “100년도 못 쓴 채 30년 만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하수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자원순환단지 부근)으로 이전하는 것이 골자다. 총 72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중 차집관로 설치는 1000억 원이 넘게 들어가는 공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대전엔바이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유관기관과 해빙기를 대비해 지역 공사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여 미비점 199건을 지적하고 시정 요구했다.시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20일까지 13일간 건축공사장 3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15일 시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기관 3곳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합동점검으로 시공 질을 개선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합동 점검은 ▲최근 개정된 관계 법규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선제적인 하수도 정비를 추진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구체화에 나선다.군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노후 하수시설의 기능 불능이 상호작용하여 빈번히 일어나는 시가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난해 12월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인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은 국비 165억과 지방비 109억원 등 총사업비 274억을 투자, 홍성읍 고암리, 대교리 일원의 0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이 체계적인 지하공간의 개발·이용 및 관리를 위한 보완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하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크고 작은 싱크홀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되는 가운데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반침하를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으로 지하수의 흐름 변동이 지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조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현행 지하수법에는 지자체가 최초 기초조사를 한 이후 10년마다 지하수의 흐름을 비롯
간혹 우매한 의문에 들 때가 있습니다. 삶이 시인을 만드는지 시인이 삶을 만드는지 말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라고 선후를 가르기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듯 어떤 시인도 삶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보고 인식하는 세계를 자신만의 문체로 재현해내는 일이 시인의 일입니다. 시인은 특수한 것을 보편의 정서로 세상에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시인의 색깔과 역량을 보게 됩니다. 언젠가 문동만 시인의 디카시 ‘어느 날 소인국에서’를 읽었습니다. 사진 속 풍경은 이렇습니다. 노인 셋이 앉아 볕을 쬐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침수‧화재‧실종 등 일상 속 각종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앱(App) ‘K-가드’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내년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H 토지주택연구원, 대구시와 함께 8월부터 3개월간 대구 서구 지역 및 인동촌 백년마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알리고 예방하는 생활 안전 서비스를 실증한다고 25일 밝혔다.‘K-가드’는 ▲침수위험 ▲화재위험 ▲일상안전 ▲독거인 안전 ▲실종사고 등 서비스 11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서비스는 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한남대학교 캠퍼스 내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12일 오후 12시경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정문 인근에 위치한 해당 도로는 통행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한남대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은 직경 1.5m, 깊이 1.5m 정도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대학은 대덕구에 싱크홀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구청 관계자와 함께 원인조사에 나설 참이다.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한남대는 다음주 쯤 해당 위치에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2년여간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극장가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뿐만 아니라 국내 대작들도 연이어 개봉일자를 확정하면서 올여름 어떤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가 이달 27일 개봉한다. 촬영은 2017년에 마쳤지만, 출연 배우들의 각종 논란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려 5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영화는 한 국제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교 폭력 사건을 마주한 가해자 부모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간 학교 폭력을 다룬 작품에서
[충남일보 송정호 기자] 충북 증평군이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현장견문보고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현장견문보고제는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각종 민원 발생 우려가 큰 현장을 공무원이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것으로, 부서별 구역 담당제로 운영된다.군은 올해 총 223건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219건을 처리했다.주요처리내용은 ▲각종 안내판 문구(어려운 용어, 번역오류, 낡거나 훼손된 것) 정비 ▲신호등 오작동·교통표지판·차선 도색 등 도로 시설물 고장 및 파손 정비 ▲주요도로 및 인도 침하, 싱크홀·노면 파손 정비 ▲장기 무단 방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천안시 성정동 건물 경매 낙찰건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A씨는 최근 건물 경매 매물을 알아보던 온라인 사이트에서 적당한 물건을 발견해서 경매 전문 부동산에 해당 건물 낙찰을 의뢰했다. 건물을 최종 낙찰을 받은 A씨는 지하에 물이 천장까지 차 있어서 경매 진행 과정에서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이라 억울함을 토로했다.경매란 어떠한 장소에 나온 물품을 가장 좋은 구입 조건을 제시한 입찰 희망자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값을 불러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구매자에게 판매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밤사이 대전·충남권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싱크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당진, 홍성 등 충남권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0㎜에서 많게는 18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비는 오후부터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됐으나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충남권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다.당진과 아산, 홍성에서는 총 6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또한 당진, 서산, 아산과 홍성 등에서 주택·상가 침수가 36건 발생했다.특히 당진에서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
천안시 성정동 지하차도에서 심각한 누수 현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본지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해석은 예견되고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의미한다.이와 관련해 크고작은 민원이 발생하고있지만 정작 시청 도로교통과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못했다는 소식이다. 현재 지하도는 장마철 습관적 침수·통제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고 또 완공된지 오래된 탓에 내구성 문제가 수시로 불거지고 있다.여기에 성정지하도 위는 기찻길로 활용돼 대형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겨울철에는 결빙문제까지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지하차도에서 심각한 누수 현장이 지속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성정지하도는 천안역이 인접해 있고 차량·도보로 이동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천안 지하차도 중 하나다.현재 지하도는 장마철 습관적 침수·통제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고 또 완공된지 오래된 탓에 내구성 문제가 자주 붉어졌다.우기에는 습관적 누수 현상이 발견되는 등 지하차도에서 우산을 쓰고 다니는 시민들까지 보여 보강·보수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 심각한 문제는 누수 현상이 아닌 2차 피해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는 시설공사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사업은 굴착공사 등으로 지하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관내 상수관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통해 도로, 상수, 하수 등 총 1,792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그 중 비금속관로는 탐사가 불가능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
[충남일보 송정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군은 지반침하 현상(일명 싱크홀) 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125억원을 들여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증평읍 일원 4.17km의 노후관로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2%이며, 다음해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호천 유역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따라 유입하수의 안정적 처리와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에 나섰다.163억원을 투입해 하루 2만5000㎥을 처리하는 설비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 동남구가 설 연휴 동안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도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2월6일까지 전 도로 776.91km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포트홀·싱크홀 도로파손 정비, 도로표지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 교통 정체 예상지점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겨울철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명절 기간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1단계(준비), 2단계(경계), 3단계(비상체제)로 구분해 비상근무를 철저히 시행하고 제설 장비·자재는 사전 물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 피해로 통행과 입산을 전면 금지했던 태조산공원(동남구 태조산길 261)의 등산로 일부와 주차장, 화장실을 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태조산공원은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심각하게 유실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수해를 입어 안전을 위해 통행과 입산을 전면 금지해왔으나 통행금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공단은 안내 현수막과 높이 1.5m, 설치거리 500m의 안전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원 부분 개방과 주차장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한동흠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