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0일 백성현 시장이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함께 충청권 대표 사찰인 관촉사를 방문한 후 지역 내 주요 사찰과 관련된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백 시장은 고려 석조불상의 대표 유산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을 국보로 승격시키고 고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진전 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개태사지를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촉사 내에 설법전을 건립하고 쌍계사의 봉황루와 요사채를 복원·정비하기 위한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은 관내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독서동아리 문학기행을 전개한다.프로그램은 총 3회 추진하며 관내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회차별 30명 정원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9월 2일 논산시 강경소금문학관, 옥녀봉, 죽림서원, 논산시민운동장 박용래‧김관식 시인 시비 ▲오는 10월 28일 대구시 근대문화골목,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근대역사관 ▲오는 11월 18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쌍계사,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등으로 계획됐다.참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소방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시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소방은 이번 현장 안전 컨설팅에서 사찰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취약 요인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과 진압 대책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소방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목조문화재(쌍계사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전 안전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논산소방서는 4일 쌍계사를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3개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방서는 이번 현장 안전컨설팅에서 사찰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취약 요인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 여건과 진압 대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관계자에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의 사찰 출입과 촛불ㆍ연등으로 인한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자율 안전관리를 지도했다.또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논산계룡교육청은 24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우리 고장의 자연을 느끼기 위한 활동으로 양촌면 쌍계사 인근에서‘가족과 함께 그린(Green) 생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실시된 교육은, 학부모의 사전 공동체 학습을 통하여 생태환경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 후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 일방적 교육이 아닌 쌍방향교육으로 진행하였다.금강유역환경청 소속의 유정구 강사의 안내를 시작으로 산속 봄에만 볼 수 있는 나무와 식물들을 알아가며, 도롱뇽알과 올챙이들을 직접적으로 볼 수
기독교의 인기 순례지로 이스라엘을 꼽는다면, 이슬람 최고 성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가 있다. 그럼 불자라면 꼭 한번 순례를 떠나야 할 곳을 꼽는다면, 단연 인도일 것이다. 부처님이 태어나, 깨닫고, 법(法)을 전하고, 열반에 든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혀버린 요즘, 성지를 직접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가까이서 손쉽게 그 대안을 찾는다면, 책을 통한 순례는 어떨까. 선원에서 수행 정진해온 각전스님이 600쪽이 넘는 두툼한 책 한 권을 내놨다. 그가 쓴 '인도 네팔 순례기'는 이름 그대로 인
[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논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주지 종봉)에서 추진하고있는 ‘쌍계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사업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시는 10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린 ‘2020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쌍계마바시 사업이 3년 연속 전통 산사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다고 전했다.전통산사 문화재활용 사업은 인문학적 정신 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시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0일 ‘2020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5개 사업이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전국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25건 가운데 충남도 사업이 5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도에 따르면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존·관리에 편중된 기존의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활용 활성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문화재청 국비 지원 사업이다.문화재청은 지역 활
[충남일보= 이순규 영상기자]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 불명산에 소재하는 쌍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말사로 고려 초기 광종 무렵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조성한 혜명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창건 후 쌍계사는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대단히 번성해 충도와 전라도를 대표하는 사찰로 절의 쌀뜨물이 10리 밖 큰강까지 흘러 내렸다는 전설이 있다.쌍계사 중건비에는 쌍계사 중건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전반기 동안 번성했으나 병란으로 건물이 불 탄 후 다시 중건했다가 재차 불탔던 것을 조선 영조15년(1739년) 현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일방 선출에 반발해 사의를 밝힌 지 9일만인 24일 잠행을 마치고 귀경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충무공의 정신과 방법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철저히 하나가 되고, 우리끼리뿐만 아니라 국민과 하나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강원도 고성의 화암사로 자신을 찾아온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새로운 제안은 하나도 없었고 단순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