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대전보호관찰소 논산지소는 25일 보호관찰소 민간자원봉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송원영 교수를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재 위촉했다고 밝혔다.건양대 상담심리치료학과에 재직 중인 송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보호관찰 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보호관찰 대상자 중 정신질환이 있는 대상자를 전문지식을 활용해 상담해 왔으나 보호관찰 위원의 임기가 3년임에 따라 올해 재위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2027년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이충구 소장은 “최근 많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범죄 원인이 우울증 및 알코올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제1차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박미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장, 김윤희 아동가족상담센터참사랑 센터장, 남지애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이준 대전한일병원 정신과 과장 등 솔루션위원과 솔루션 의뢰 담당자 등 9명이 참석했다.이날 논의한 대상 가구는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저장 강박 가구와 만성화된 알코올·우울 문제로 인한 자기학대 가구 등 2개 가구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히며 패혈증 예방수칙을 강조했다.지난 4월 9일 충남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한 달 정도 이른 시기에 검출된 것이다. 이에 시는 대산읍, 부석면, 팔봉면 일원의 해수, 갯벌, 조개류를 채취해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며, 패혈증균 검출 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추진한다.또한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와 예방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하고 균 검출 시 신속한 차단에 총력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1. 지난해 7월 8일 오전 7시26분경 대전 서구에서 약 3㎞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의 면허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상태였으며,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번호판을 훔쳐 바꿔 달고 약 1주일간 차를 운행하다 음주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음주운전 처벌 등은 강화되고 있지만, 음주운전 근절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는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다.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음주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정도 빨리 검출된 것이다.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 2021년 4월 12일, 2022년 4월 27일, 지난해 5월 10일 등 최근 5년간 첫 검출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빠르다.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환경에서 분리되는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의 발생 양상을 파악하고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조사는 도 감염병관리과와 해안가 인접 6개 시·군(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이 협업해 해수와 갯벌, 어패류 등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
대전시 관내 정신질환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진료·입원비 등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해당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이다.여기서 말하는 법적 근거는 시와 5개구를 포함해 동구에만 관련 조례가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배경과 향후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지원 기반 마련이 요구되는 것이다.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정신질환으로 시내 전문의료기관과 진료실을 찾은 인원수는 총 11만1523명에 달한다. 4년 전인 2016년(9만1619명)대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1일 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반도체 시장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2월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로 광공업(+3.1%), 서비스업(+0.7%) 등에서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특히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광공업 중 D램, 플래시메모리 등의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65.3% 증가했다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수칙 숙지가 필요합니다." 요즘 길거리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pm)를 타고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와 인도를 오가며 위험하게 주행하거나, 2인 이상 동반 탑승해 운행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기동력을 이용해 저속으로 움직이는 1인 운송 수단으로 도로교통법 제2조 19의 2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속도 시속 25km 미만,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26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중독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지역 5개구(동・중・서・유성・대덕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공사는 대전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2023년 하반기부터 중독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4대 중독 ZERO 사업을 진행해왔다.4대 중독 ZERO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의 4대 중독(알코올, 도박, 마약, 인터넷)을 사전 예방하고 연계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 조기 발굴과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각 센터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염도 조사 지점은 ▲석문면 마섬포구 ▲석문면 왜목마을 ▲석문면 용무치항 ▲신평면 삽교천으로 총 4곳에서 진행한다.시는 매주 해당 지역의 해수, 갯벌, 조개류를 채취해 검사하고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 되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될 때 감염되는 질병으로, 해수 온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올해 아산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건수가 충남 전체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아산지역에서 교통경찰과 기동대 경력을 대규모로 동원해 전개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기준 아산지역의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충남 전체 음주 교통사고 중 18%를 차지한다. 또한 최근 도내 최초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경찰은 21일 저녁 아산시 음주운전 우려 지역에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병’으로만 주문이 가능했던 술(주류)이 다음 달부터 ‘잔’ 단위로 판매가 가능해진다. '잔술' 판매에 대해 주류업계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인 반면 업주들은 시큰둥했다.이는 기획재정부의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눠 담아 판매하는 행위를 허용키로 했다. 또한 주류를 냉각·가열하거나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것과 종합 주류 도매사업자가 주류제조자 등이 생산‧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제도의 운영상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천안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최근 청소년 중독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에게 4대 중독(알코올·마약·인터넷·도박)이 미치는 영향,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청소년이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성준모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천안시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중독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과, 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궤양 구분법, 겨울철 궤양 제거 방법,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실천사항 약제 살포 방법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병해충으로 등록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나무에서 주로 발생한다. 궤양으로 잠복해 겨울을 보낸 후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 과실 등으로 옮기거나 전정, 적화 등 작업 시 사용한 농작업 도구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치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음주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허위신고까지 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유성경찰서는 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본인 소유의 B승용차량을 이용해 대전 전역에 걸쳐 약 30km를 운전하며 2회에 걸쳐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자신이 술을 먹었는데 운전하고 싶다”, “내 차는 스포츠카라서 못 잡을 것”이라며 신고한 것으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됐으며 사과,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특히,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감염된 과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 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아직까지 치료약제가 없고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하면 즉시 매몰방제를 하고 24개월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대기 중이 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서부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중반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오후 7시 25분경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A씨는 대전 서구 용문동 수침교 부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정면으로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농업인에게 과수화상병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과수화상병이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나무의 궤양에서 월동 후 체내 양분이 활성화되는 봄철에 활동을 개시하므로 겨울철 전정작업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큰 효과가 있다.전정작업 후에는 전파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잘라낸 나뭇가지나 궤양은 절대 과원 내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파쇄기로 잘게 부수거나 태워 버려야 하고, 궤양 제거 시 발생 부위 기준으로 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