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 2명이 나란히 탄생했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당선인, 박정현 대전 대덕구 당선인이다. 민주당 인재영입 6호인 황 당선인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 과정과 석·박사를 마쳤고,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카이스트 겸직교수 등을 지냈다. 특히 누리호에 탑재된 초소형 위성 '도요샛'을 개발한 항공우주 전문가다.박 당선인은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민선 7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고배를 마신 후 지난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일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했다.국민의미래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국민의힘 당사에서 현장 접수를 한 뒤 이번주 후반부터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 공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으로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은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과 당의 '불모지'인 호남 출신 인사들이 우선 물망에 오르고 있다.대표적으로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인 고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국민의 힘 ‘천안 을’ 정황근•이정만 예비후보가 정황근 후보의 ’서약식 제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21일 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불필요한 상대 비방 금지, 경선 결과 승복, 패배자의 캠프 합류 3가지를 제안하며 공개적인 서약식을 제안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서약식 제안에 대해 “국민의 힘 후보로서 기본적 서약은 다 했다고 본다”며 “서약서가 필요하다면 상호 캠프 간 상의 후 공개적인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이와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공관위 면접에서는 경선 결과에 대해 승복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투입을 위해 영입한 외부 인사들의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당 인재위원회가 영입한 14명과 면담했다.민주당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영입한 인사들은 변호사 3명, 전직 경찰 2명, 기업인 2명, 언론인 2명, 의사와 과학자 각각 1명 등이다.이들은 면담에서 대부분 지역구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상당수는 자기 연고 지역출마를 희망했는데, 민주당의 험지도 포함됐다.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 강남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15,16,17호 인재영입에 충청권 인사 3명을 전격 발탁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54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58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60세) 등 3인을 충청권 인재영입인사로 발표했다.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신용한 인재는 연세대를 나와 연세대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 박사 출신으로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실물경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극동유동화그룹 회장실 최연소 사장에 임명돼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경영 일선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 적용할 '게임의 룰'인 선거제가 이번 주 결정될지 주목된다. 여야가 준연동형 유지든, 병립형 회귀를 포함한 제도 변경이든 일단 이번 주에 양단간 결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선거제 결정은 재외 투표 등 선거사무 일정상 금주 중 결론이 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쟁점은 비례대표 선출 배분 방식이다.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제도 변경이 확정돼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시스템 변경 등 후속 실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현행 준연동형제가 유지된다면 선거 사무 일정상 제약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개혁신당 사령탑을 맡은 이준석 대표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통합 논의에 참여하겠다면서도 각 세력이 하나로 합치는 '빅텐트' 구상에 대해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이는 제3지대 통합은 찬성하지만 각론에서는 분명한 선을 제시한 것이어서 총선을 앞둔 빅텐트 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이 창당한 다음 날 합당하는 것은 코미디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개혁신당 초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룰 마련에 착수한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늘 16일 첫 회의를 열어 공관위 운영 로드맵을 설정한다.공관위는 우선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를 검토하고 앞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공관위 회의가 몇 차례 진행되면 여당의 이번 총선 의석수 목표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공관위는 총선 후보 공모와 공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지역구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공관위 구성과 공천 룰을 확정하는 등 사실상 공천모드로 진입했다.국민의힘은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고 공천을 총괄할 10명을 최종 확정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전략지역 청년·여성 우선 공천' 등 주요 공천 규칙을 사실상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천 프로세스에 돌입했다.11일 여야에 따르면 공관위 구성을 확정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전직 장•차관 4명을 영입했다.이날 영입식에서 정황근 전 장관은 "오랫동안 공직에서 쌓아 올린 역량을 고향인 천안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전했다.천안시 성환읍 신방리가 고향인 정황근 전 장관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농림분야 정동 관료 출신으로 농식품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대동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 (재)국가농림기상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습격을 당한 지 일주일에 접어들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산적한 당무 해결을 위한 복귀 시점에 고심이 커지고 있다.90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은 만큼 신속한 당무 복귀가 절실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측근들의 만류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여의도 복귀가 빨라야 이달 중순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관측이 나오지만 의료진의 판단도 현 상태로선 2주 후에도 정상 활동은 힘들다는 진단인 것으로 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재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의 총선 일정표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에게 별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아도 최소 열흘에서 2주 안팎은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서다.지도부는 이 대표 부재에 따른 당무 공백 상황을 최소화하겠다며 총선 준비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총선 준비 단계에서 이 대표가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거나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할 영역이 있고, 당장 공천 업무나 인재 영입 등에서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0대와 40대 비(非)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했다.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이 같은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 오는 29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받으면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다.비대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한 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다.45세 동갑인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장서정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가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최근 인재영입위원회가 영입한 윤도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장고 끝에 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당의 '구원투수'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택하면서 이제 한 비대위원장에게 넘겨진 기대와 숙제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공석이 된 김기현 대표 자리에 새 비대위원장이 한동훈으로 전격 지명되면서 국민의힘 역시 새내기 정치인을 집권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 추인하면서 그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 지도 주목을 끌게됐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이어 김기현 전 대표 사퇴 등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동시에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당 쇄신과 관련해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불출마가 민주당에 미칠 영향, 당내 비주류의 연내 대표직 사퇴 요청,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금 윤석열 정권의 폭정 또 퇴행을 어떻게든지 저지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다"며 "입법 권력까지 윤석열 정권이 차지하게 될 경우 폭주와 퇴행이 어느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의 두 번째 저서 '섬김과 다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3시 진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정용선 위원장의 뜻에 따라 중앙당 인사 참석 없이 이영문 당진시노인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도·시의원이 전원 참석 한가운데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당원, 당직자는 물론 일반 당진시민과 재경, 재인향우회 인사, 정용선위원장 지지자 등 3500여 명이 다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의 희생 요구를 공식화하며 사실상 배수진을 쳤지만,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는 현 체제를 중심으로 한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나섰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최근 주류 희생을 요구한 혁신안을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려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강수'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위 조기 해산까지 함께 시사했다.그러나 당 안팎에선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추천 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재추천위를 가동하며 국민추천 인재 영입 발굴을 본격화한다. 민주당은 13일 인재위를 열었으며 국민의 힘은 20일 인재위 가동을 시작했다.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국민 인재'를 추천받는 형식으로 각 분야 인재를 발굴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당 홈페이지에 개설된 특별 페이지를 통해 국민 인재를 추천받는다.인재 추천은 당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받는다. 본인 및 타인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체제로 들어 선 여야가 당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 가운데 인재발굴과 영입기구 확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8일 여야에 따르면 당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요한 혁신위는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청년간담회를 열어 혁신안에 반영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가 청년 인재를 직접 수혈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출범 후 호남·부산·경남(PK)을 방문해온 혁신위가 '보수 텃밭' 대구를 처음 찾아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이는 혁신위가 9일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논란 끝에 당 지도부 사퇴 대신 당직 개편을 통한 당 주도권 확보를 택한 국민의힘이 임명직 인선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꼬리자르기 쇼'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놓고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진로를 고심해 온 국민의힘은 찬반논란속 당 지도부 유지를 결정하고 16일 새 임명직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당·정·대 관계에 있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