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차량형 소규모 도계장이 운영된다.도는 서산시 성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모아모아토종닭에 대해 19일 자로 소규모 도계장 운영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도계장 시설은 2.3㎏ 이상 닭을 연간 30만 수 이하로 도축·처리하는 자에 대해 도축시설을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의 설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해 허가했다.해당 시설은 5톤 트럭을 활용한 차량형 이동식 도계장으로 방혈기·탕적기·탈모기 등 도계 관련 장비 35종 42대를 탑재했다. 하루에 5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국민 일상과 방역의료체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위기단계를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코로나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만에 드디어 진정한 엔데믹을 맞이했으며, 이제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일부 남아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대상 선제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또한 코로나 확진자 격리 권고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50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은 융자100%로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505억 원중 60%인 326억 원를 우선 배정했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외상금액 상환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3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새마을공동체과 오지혜 주무관은 미소·친절·청결·칭찬 범시민 운동을 통해 공직자 친절 교육 및 다짐 결의대회를 추진했고,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단체, 바르게단체 등 사회단체를 지원하여 주민자치 및 자치분권에 기여했다.건설과 유덕재 팀장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3~24년 405개소, 124억600만 원을 추진해 신속집행에 기여하여 관내 경제활성화에 앞장섰고, 소규모 주민숙원사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1일 시에 따르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 당진분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 임승범 충남수의사회장 , 김남식 당진분회장 등 10여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해 대한수의사회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대한수의사회는 농장동물병원 수의사의 처우개선과 동물질병관리청 신설,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을 건의했다.농장 동물병원의 수의사는 대부분 1인 근무이며 야간 및 휴일 진료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또 인수공통감염병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8일 아산에서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하고 98일 만인 14일 자로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에 앞서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가의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도내에서는 그동안 아산에서 2건, 천안에서 1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이동 제한 해제는 28일 이상 방역대 내 가금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이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흑두루미(영명: Hooded crane)의 전 세계 생존개체 70%가 서산 천수만에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시는 지난 5일 한국물새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서산 천수만 흑두루미 동시 조사에서 간월호 동측에서 1만1000개체, 서측에서 3000개체 등 1만4000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이는 전 세계 흑두루미의 생존 개체 수가 2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때 70%에 해당한다.이번 공동 조사는 서산 천수만에 도래한 흑두루미들의 개체수를 파악하고 조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해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거듭 강력하게 촉구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서남부권은 심뇌혈관이나 응급 등 중증 및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해 의료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취약시설인 도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예측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학교 대상 하수 기반 신규사업을 추진한 결과 감염병 예방과 유행 예측에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돼, 2월 중순부터 감염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청주시 서원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4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요양병원 측은 선제적 관리를 통해 환자분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및 치료를 받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9일 둔포면 소재 농가에서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인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현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와 현장 대응 인력들을 격려했다.아산시는 AI 특별방역기간동안 진행되는 가금농가 정기검사에서 H5형이 확진되었고, 해당 농가에 대해 살처분 명령과 가축전염병 초동 대응 조치를 끝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는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닭, 오리,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며 드물게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차량과 인구의 이동 증가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등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설 명절 때 귀성객의 방문이 많을 것을 대비하여 주요 진출입 도로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금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난 2일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등 요양기관의 집단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요양시설협의회, 촉탁의사협의회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근 인플루엔자, 독감,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취약시설에 집단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지속돼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서산시보건소 중회의실에 서산시보건소장, 감염병관리과장, 요양시설협의회 관계자, 요양시설 촉탁의사 등 총 13명이 참석해 요양시설의 감염 관리와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가능성을 확인했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지난 21년 국내에서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포유류 감염 가능성 및 병원성 증가 사실을 입증했다.파타고니아의 물범 집단 폐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유럽, 북미 및 남미 대륙에서부터 점차 확산되고 있다.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로 겨울 철새가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재조합을 통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가축전염병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제공했다.가축전염병 대응인력은 가축감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작년 10월∼2월 말)을 중심으로 연간 축산물 위생 관리,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재난형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해당 업무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이 있고 시·청각적 자극에 반복 노출돼 긴장·불안 상태를 경험하는 동시에 우울감, 정신적 탈진 등의 정신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진흥원은 지난해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등 총 7개소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설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아 서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차례용 물가 역시 지난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설 물가가 고공행진으로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고물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도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물가를 근본적으로 잡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최근 상황이 이렇다보니 장보기나 외식이 겁난다는 반응은 이제 전혀 새롭게 들리지 않을 정도다. 물가의 변화를 보면 어느 것 하나만 잡히지 않고 있다. 고깃값이 안정되면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설 차례상 관련 물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9일 발표한 장바구니 물가 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소매가격 대부분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차례상에 많이 사용되는 쌀(+7.0%), 감자(+11.0%), 배추(+14.0%), 건고추(+15.0%), 파(+56.0%), 고등어(+27.0%), 물오징어(+2.0%) 등이 작년 대비 상승하며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졌다.특히 사과(+30.0%), 배(+32.0%) 등 과일류가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충남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감염된 조류 및 분변, 오염된 물건 등을 접촉한 후 눈, 코, 입을 만졌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이뤄질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6일 성환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가 검출됨에 따라 이동 제한,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는 27번째, 천안시에서는 첫 검출 사례다.시는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23개 가금농가에 분뇨반출 금지 등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 발생장 산란계 23만9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8일 중으로 사체에 대한 랜더링, 잔존물 처리 등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