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음성군이 보편적 교육복지 시책의 하나로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군은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이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시행 첫해인 지난해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입학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당해연도 입학연령에 해당되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단 다른 시·군 학교에 입학한 뒤 음성군으로 전학을 온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국정감시와 견제에 관심이 쏠린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관리와 코로나 19 등 감염병의 장기화로 민생을 돌보고 국가경제를 거양하기 위해 절대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이유로 여당의 국정협력과 함께 적재적소의 예산사용 등 건전한 견제를 위해 국회에서의 승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전략과 정국해법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기존 의무교육 체제에 유치원 1년을 포함시키자는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유치원 과정부터 의무교육을 도입하면 돌봄 공백도 메꿔지는 데다 기존 공교육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로 나온 ‘만 5세 입학연령 하향’ 정책을 대체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다. 교사들은 해당 대안에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교조가 18일 공개한 현장 근무 중인 교사 54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유치원 의무교육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95.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유치원 의무교육 도입에 찬성하는 교사들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전 내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4시에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민숙 시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원휘 부의장, 박주화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대전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이익선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서구·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교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 표출을 할 수 있는 표현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교육부가 2025년까지 ‘초등 전일제학교’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간다.교육부가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밝힌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과정을 늘린 ‘초등 전일제학교’ 운영을 시작하고, 2025년에는 이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전일제학교란 방과후 학교의 확대를 통해 돌봄과 함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이를 위해 교육부는 초등 전일제학교 추진방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함과 동시에 법제화를 추진해 나간다.또한 강사 선발,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부모단체 간담회에서는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교육분야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 5세 입학' 관련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정부 정책이 섣부르게 발표됐다는 점은 물론, 발표 이후 교육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등의 입장이 모두 오락가락해 혼란이 이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교육부가 학제개편에 대한 거센 반대에 부딪히며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공론화 절차를 밟게 됐다.정책을 철회하라는 여론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과 박 부총리에게 붙은 논란 꼬리표들로 인해 교육부가 정책을 즉각 철회할 수 없어 합의점을 도출해내기 위해서다.이에 공론화 절차를 선택한 것은 교육부가 도출해 낸 출구 전략이라고 비춰지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의 영상 간담회를 통해 입학연령 하향 등의 학제개편을 포함한 국가책임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교육부가 29일 기존 만 6세였던 초등학교 입학 가능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며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먼저 만 5세는 유아기에 속하는 시기로, 아직 초등학교 교육 체계에 적합하지 않은 발달 시기라는 지적이 주를 이루는 상황이다. 31일 대전 지역 A맘카페에서는 학부모들이 “만 5세면 아직 유아에 해당하는, 화장실도 혼자 가기 어려워하는 나이다. 앞으로 초등교사들이 교직이수 과정에서 유아교육을 배워야 할 것 같다”, “혼자서 학교에 가기는 어려운 나이다. 아이도 교사도 적응을 위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
아이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적기에 동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교육 개선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진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마련했다. 저출산 고령화 및 유아 단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교육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교육은 기본적으로 국가책임이며 취약계층이 공정한 교육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