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이 직장생활을 테마로 한 건강체조달력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건강체조달력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1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 또는 병원 방문 시 수령할 수 있다.이번 2024년 달력에는 최근 늘어가는 직장인의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직장생활’이라는 주제로, 직업별 환자군과 통증과 질환의 패턴을 분석해 10분 예방운동으로 구성했다.특히 신경외과전문의, 정형외과전문의, 가정의학과전문의,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각 분야의 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웰니스병원은 5일 정형통증외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정형통증외래센터를 개소하면서 대전웰니스병원은 근골격계 통증치료는 물론 수술 후 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정형외과전문의 2인뿐만 아니라, 영상의학전문의 1인, 마취통증의학전문의 1인 등 총 11명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특히 외상·스포츠 손상,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고관절, 어깨관절), 관절경수술(슬관절, 어깨관절, 손목관절, 팔꿈치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아직 타는 듯한 여름이 오지 않았으나 벌써 한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어 여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 운동하는 이들이 많은데 날씨가 좋다 보니 급격한 운동량 증가에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환자들의 병력을 청취해보면 장시간 나들이나 축구나 마라톤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아침에 발바닥과 발뒤꿈치 통증에 바닥을 딛기 두렵다고 호소한다. 무리한 운동이나 충격흡수를 하지 못하는 신발로 인한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증상이 비슷하지만
요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용품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꼽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직장인 여성들 사이 근무를 하던 중 돌연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린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한 해에만 16만387명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중 여성이 79%를 차지했다.특히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는 직군이나 요리사 같은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손목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뼈와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 수근관(손목굴)은 정중 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역할
요즘 시내버스에 로봇수술장비 광고가 등장하면서 공상과학에서나 나오는 로봇이 사람을 치료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느끼고 있다. 어렸을 때 만화나 외국영화에서나 보던 로봇이 사람을 수술하고 치료하던 모습이 현실이 된 것이다.현재 의료용으로 다빈치로봇, 사이버나이프 등 암치료 수술로봇부터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같은 인공관절수술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개발돼 사람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인류가 직립보행을 하게 되며 생긴 관절염은 노년층이 되면 전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질환중 하나다.정상적인 관절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관절을 싸고 있는 연골의 점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강원도와 서해안 일부는 벌써 눈소식과 함께 빙판길 낙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다.빙판길 사고에 대비해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겨울철 발목 건강을 위한 발목염좌와 족저근막염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발목염좌는 일상적인 손상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보통 발이 삐었다고 하는 질환이 발목염좌이다.흔히 염좌는 축구, 테니스 같이 격한 운동을 하다가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산행중 발을 헛디디거나 발목이 심하게 꺽이는 경우,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를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에서 ‘우두득’하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 다른 예로 기지개를 켤 때 어깨에서 나기도 하며, 액션영화처럼 주먹을 감싸고 힘을 주거나 머리를 좌우로 휘두를 때 목에서도 소리가 나기도 한다.이 정체모를 소리는 관절이 꺾이면서 나는 소리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으로는 탄발음이라 부른다.이 탄발음은 무릎이나 어깨에서 의도하지 않게 나는 경우가 있지만 영화에서처럼 의도하면서 낼 수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부 이 ‘우두득’ 소리를 내며 심리적 안정감이나 긴장감 해소를 하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많은 부분에서 로봇수술과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이 도입되고 있다.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도 실제 수술에 이용되고 있는데 무릎인공관절수술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수술의 장점은 수술이 정확하고 재생성이 높고, 출혈량 및 색전증의 빈도가 줄어드는 점이다.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전문의 정재균 진료원장의 도움말로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보려 한다.로봇은 수술할 때 인공 관절의 삽입을 위해 뼈를 깎아 내는 과정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숙련된
인체의 기관 중 가장 움직임이 많고 무거운 하중을 받아 마모되고 다치기 쉬운 부위가 바로 무릎이다.가끔 무릎 뒤쪽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 단순 근육통인가? 하며 궁금할 때가 있는데, 무릎 뒤쪽 통증의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 오늘은 무릎 뒤쪽 통증인 베이커씨 낭종(슬와낭종)이라 불리는 무릎 뒤에 생기는 물혹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베이커씨 낭종으로도 알려진 슬와낭종은 무릎 뒤쪽에 액체로 채워진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 뒤쪽에 여러 근육과 힘줄, 신경, 혈관 등이 모여 지나가는데, 이곳에 물혹이 생기면서 여러 기관이 압박을 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