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시작된다.갑진년(甲辰年)은 육십갑자의 41번째 푸른색을 뜻하는 갑(甲)과 용(龍)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을 나타낸다. 특히 푸른 용은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며, 갑(甲)은 동양철학에서 10개의 천간 중 첫 번째로 시작을 의미해 갑진년(甲辰年)은 10년을 계획하고 새로 시작하는 해다.또 동청룡(東靑龍), 서백호(西白虎), 남주작(南朱雀), 북현무(北玄武)와 더불어 사신도 중 하나로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 권위와 권력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보훈청은 16일 ‘영화로 이해하는 보훈’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메가박스 대전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함충범 교수의 특강과 더불어 영화 ‘말모이’ 관람,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사건을 다룬 영화 ‘말모이’는 일제의 우리말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데 이바지한 조선어학회의 활동과 조선총독부가 일으킨 조선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온라인 홍보관에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국립대전현충원이 온라인 홍보관에 7일 게시한 10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9일 한글날과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조선어학회’와 ‘독도의용수비대’ 이야기로 구성됐다.조선어학회 이야기는 일제의 조선어 교육 단계적 폐지에 맞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표준어 사정, 외래어 표기 등 국어의 제반 규칙을 연구, 정리하고 조선어 사전 편찬에 힘쓴 영웅들의 이야기다.한글날 노래를 만든 최현배님을 비롯한 8명의 조선어 학회 회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애국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86호로 승격 지정됐다.시에 따르면 국가등록문화재 제524-2호로 등록됐던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보물로 승격 지정되면서 총 10건의 보물을 관리하게 됐다.조선말 큰사전 원고는 조선어학회(한글학회 전신)가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1929~1942년 13년 동안 작성한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 총 14권으로 구성됐다.그중 5권은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고 나머지 8권은 (사)한글학회,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