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편의점과 카페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 품목 확대 조치로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21일 대전 서구 소재의 한 편의점은 기존의 비닐봉투를 대체해 본사에서 마련한 종이봉투를 판매하고 있었다.편의점 점주 A씨는 “본사가 비닐봉지 공급을 더 이상 하지 않아서 자체적으로 봉지를 구매해놨지만 사용 자제를 권고받아 무용지물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손님들에게 종이 쇼핑백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2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A씨는 모친이 가게에서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직접 종이봉투에 넣어 나가며 “혼자 나오라고 했다”고 말해 수상함을 느껴 모친을 뒤따라갔다.이후 모친이 봉투에 담긴 현금을 한 남성에게 건네주는 것을 목격,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콜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던 남성을 쫓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달 구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 미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세계시민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교육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전통 음식 모형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전통 가옥 모형 만들기, 영어로 미국의 음식(핫도그)주문 및 시식하기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세계시민교육으로는 지구촌 환경 문제를 알아보고 신문지 재사용 종이봉투 만들기, 지구촌 갈등 문제를 알아보고 평화적인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대통령비서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과 함께 10일 대전·세종지역 소상공인의 규제와 고충을 청취하는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전시가 거리두기 4단계인 점을 감안해 간담회장 입장 시 참석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진행됐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박 옴부즈만과 인 비서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11명이 참석했다.대전세종백년가게협의회 이근오 회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충남일보 김두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15일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운동(고! 고!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운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반대로 동참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월 환경부장관이 제안하여 진행되고 있다.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은 김병우 교육감은 ‘비닐봉투 사용 말고! 종이봉투 사용 하고!’를 약속하고 해당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플라스틱 없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일컫는 말이다. 1992년 캐나다의 테드 데이브에 의해 처음 시작된 이 날은 무분별한 과소비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된 날로 한마디로 소비 절제의 날이다.세계경제포럼의 ‘2020 세계위험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대에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위협 5가지가 기상 이변을 비롯한 환경문제라고 하였다.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와 감염병 문제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요즘, 아마도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기념일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은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국제적으로 확산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 충남은 전국에서 자살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은 자살예방 현수막을 곳곳에 게재(22곳)하고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는 1일 번개탄 판매업소 120곳에 번개탄 보관함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아산시 자살사망자는 95명으로 가스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6.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자살유해환경 차단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아산시보건소는 2019년부터 번개탄 보관함 보급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번개탄 보관함 보급사업은 번개탄을 보관함에 넣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열 형태를 변경해 구매 접근성을 낮추고 구매자에게 사용목적을 직접적으로 묻고 자살용도로 구입 의심이 될 경우 보건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