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아동복지시설의 청년 중,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일정 기간 다시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세부 규정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아동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일정 사유에 해당하면 다시 보호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이 개정(24.2.6 공포, 24.8.7 시행)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재보호조치의 절차와 대상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자립준비청년은 법적으로 만 18세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9일 열리는 첫 영수회담에서 민주당이 총선 전후로 강조해 온 현안들이 대거 논의 테이블에 오를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여당의 참패로 끝난 4·10 총선 이후 여야 모두 '협치'를 외치는 상황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어떤 결실을 내어놓을지 정치권 안팎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대통령실과 민주당 공히 26일 실무협상 브리핑에서 양자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양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 이후 처음이자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될 전망이다.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남은 한 달 동안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혈투를 벌써 예고하고 있다.원내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세를 몰아 채상병 특검법 등을 매듭짓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미 5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개의를 추진 중이다.반면 의석수 열세로 뾰족한 맞대응 카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계기로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한다.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당 대표 선출이다.따라서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이다.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이렇다 보니 당내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안전·재난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안내한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과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건물을 뜻한다.수도권을 중심으로 2019년 393개 동에서 2023년 468개 동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재난 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약 5000만 톤이다. 이 중 87%는 장기간 발효해 퇴비, 액비로 활용하는데, 발효되기까지 60일
대전 대형마트 평일 휴무 전환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이는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 문을 닫으면서 제기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 호소를 해소키 위한 것으로 그 시기는 오는 6월로 점쳐지고 있다.그 배경에는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모두 고전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평일 휴무'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규정 삭제 및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앞서 언급한 제반 사안이
남녘으로부터 훈풍을 따라 꽃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양지쪽에 앉으니 따사로운 햇살이 아랫목처럼 포근하다. 주말을 이용해서 울안에 있는 나무들을 손질하기로 마음먹었다.담장을 따라 늘어선 네 그루의 감나무와 대추나무 그리고 주목나무 밑으로 화단 주변을 둘러싼 영산홍과 회양목이 뒤엉켜 있다. 감나무가 너무 크고 무성하게 우거져 소독하거나 감을 딸 때마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던 아내가 올해는 꼭 가지치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지를 잘라내면 그만큼 수확량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아내의 제안에 손사래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특허청이 K-바이오 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지식재산 간담회는 25일 경기 성남시 한국바이오협회에서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와 CJ제일제당,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 기업 IP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 심사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은 2021년 5800억 달러에서 2025년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지난 3월 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보궐 선거에 8기 11대 지부장으로 유승철 지부장이 당선된 가운데, 정인호 지부장이 보궐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해 5월 21일 심문을 거쳐 법원이 이번에도 정인호 지부장의 손을 들어줄지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해임투표 무효 가처분 신청에 지난 4월 18일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정인호 지부장이 지부장직 지위를 찾았고, 가처분 신청기간 치러진 보궐선거 역시 무효라는 게 정인호 지부장의 생각이다.5월 21일 심문을 거쳐 법원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되는 가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위원회 1차 총회를 개최했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19회까지 역사체험을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지난해 스무 살(20회)을 맞이하여「고성방가(古城放佳)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 놓다”」라는 새로운 주제로 개최하여 2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이날 총회에는 이완섭 서산문화재단 이사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옥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이연희 충남도의원과 서산문화재단 이사진을 비롯한 유
내포신도시에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설립된다는 소식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양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의미와 향후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충남도는 이와 관련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지사는 “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충청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주요 관전지역으로 꼽혔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의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간 3번째 리턴매치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였다.개인적으로는 25년전부터 두 후보 공히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어서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은 배가됐다. 공적으로 언론의 입장에서 철저히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했음은 물론이다.선거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에덴힐스 힐링파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재지정되며 ‘힐링 메카’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웰니스 관광’이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명상, 휴양, 스파, 미용, 자연치유 등을 통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 관광을 뜻하며,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최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에덴힐스 힐링파크는 10만평 규모의 친환경 휴양단지로, 숲 산책로와 조경 공원 등 자연 친화적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뷰티와 힐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웰니
[충남일보 정지환 기자] 랭키파이 4월 4주차 앱테크 종류 트렌드 지수에서 네이버페이가 트렌드 지수 2만8413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앱테크 종류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캐시워크는 1만6695포인트로 전주보다 1,809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컬쳐랜드는 6461포인트로 전주보다 336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4위 챌린저스는 4183포인트, 5위 토스는 3813포인트, 6위 해피머니는 3373포인트, 7위 캐시닥은 3083포인트, 8위 페이코인은 2
[충남일보 정지환 기자] 4월 4주차 업종별 주식 운송인프라 부문 랭키파이 분석 결과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트렌드지수 3538포인트로 전주보다 366포인트 상승해 1위에 올랐다.랭키파이 업종별 주식 운송인프라 부문 트렌드 지수는 4월 3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현대무벡스 주가는 945포인트로 전주보다 118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공항 주가는 472포인트로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선광 주가, 토탈소프트 주가, 에스디시스템 주가, 서호전기 주가, SG&G 주가가 그
[충남일보 정지환 기자] 랭키파이 4월 4주차 국내 스릴러 영화 트렌드 지수에서 파묘가 트렌드 지수 6만1114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국내 스릴러 영화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범죄도시3은 2만1335포인트로 전주보다 6752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범죄도시는 1만7514포인트로 전주보다 7688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4위 블라인드는 1만6430포인트, 5위 범죄도시2는 1만330포인트, 6위 서울역은 9209포인트, 7위 신세계는 4675포인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전국 최초로 공공분양주택에 이어 민간 참여 공공임대주택 사업에도 물가변동을 반영해 주목받고 있다.공사는 물가변동 반영을 위해 다우건설(주) 컨소시엄과 ‘구암 다가온 청년주택 공급사업’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왔으며, 7차례 이상의 회의를 통해 지난 22일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다우건설(주) 컨소시엄은 대전지역 중소 건설사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는 이달 말 물가 변동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분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공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민간 참여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대한 물가변동 반영으로 민
“은퇴 이후 우리의 삶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퇴직과 동시에 무기력해진다. 한평생 가정에서 희생해 온 주부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들과 제2의 청춘을 함께하고 싶다. 청춘시절 느꼈던 두근거림과 설렘을 품고 무대에서 다시금 빛날 ‘그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다양한 컨셉을 소화하는 '우리'가 함께라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것이다"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을 거머쥐며 인생의 전환점을 만난 이가 있다. 퇴직 등으로 인해 움츠러든 시니어들과 함께 다시 사회로 나와 감춰진 ‘나’를 뽐낼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충남일보 정지환 기자] 랭키파이가 발표한 4월 4주차 남자 솔로 가수 트렌드에서 임영웅이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찬원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랭키파이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포털 검색량 및 빅데이터 점수를 기반으로 한 지수화된 자료로, 특히 트렌드 지수, 성별 및 연령별 관심도 비교를 통해 두 가지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남자 솔로 가수 트렌드 지수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임영웅'의 트렌드 지수와 그 뒤를 잇는 '이찬원'의 트렌드 지수는 위의 표로 나타났다.남자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