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잘먹이면 잘큰다’, ‘어렸을 때 많이 먹는건 다 키로 간다’ 등 어른들의 말씀이 있었는데 과연 그럴까?지난 30년간 서구화된 식생활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막연히 키도 그만큼 따라서 클 것 같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지난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평균 신장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2022년 중학교 3학년 남녀 평균 신장은 각각 169.6cm와 160.6cm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유행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 이번 하향 조정으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분이 변화된다. 우선 방역조치는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게 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라 음식점과 영·유아시설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17일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집계된 2월까지의 전국 환자 수는 77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5명보다 많은 수치다.아울러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4월(791명)에 급격히 증가해 7월(1547명)에 정점을 찍었다. 올해 2월까지의 환자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추세를 보면, 올해 4월에는 식중독 환자가 폭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같은 날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
TV에 나오는 남자 아이돌은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여자 아이돌은 마르고 긴 몸매에 예쁜 외모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화면을 보는 본인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한류열풍에 따라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이때 우리 아이도 걸그룹과 같이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과거에는 인형과 같이 작고 귀여움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키가 큰 서구형 몸매가 대세로 자리 잡아 자녀의 미래의 키가 중요한 관심사다.대전의 딸이라는 아이브 안유진의 경우 173cm의 장신으로 대세중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보건소, 국군대전병원, 국군의학연구소 등의 감염병 진단실무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4일 연구원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병원체 진단 전문가와 보건환경연구원 실무담당자가 중심이 돼 감염병별 최신진단법과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처 방법 등 이론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이어갔다.교육과정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진단 이론 및 실습, 감염병 하수감시 배경과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희망 기관에 감염병 예방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체험기기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손 씻기 교육용 체험기기(뷰박스)는 7일 이내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041-339-6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 씻기 교육용 체험기기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뒤 기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얼마나 제거됐는지를 확인하는 기기이며, 로션이 남은 정도에 따라 평소에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해외여행 증가 및 학교 개학 이후 단체생활로 인해 집단 발생하는 홍역·수두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홍역과 수두는 법정 감염병 제2급인 전염성 질병으로 주로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특히 홍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지역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난해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규모로 발생하였다.최근 우리나라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해 대비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적극 추진 내용으로는 해수환경, 다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3월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21일 홍성 복개주차장, 전통시장 일원에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올바른 기침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8일, 대한수의사회 당진분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 임승범 충남수의사회장 , 김남식 당진분회장 등 10여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해 대한수의사회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대한수의사회는 농장동물병원 수의사의 처우개선과 동물질병관리청 신설,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을 건의했다.농장 동물병원의 수의사는 대부분 1인 근무이며 야간 및 휴일 진료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 또 인수공통감염병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매주 화요일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와 1:1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화요일 당진시민의 건강을 잡는 법! 이·고·당!(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서 11시30분까지 당진시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기초 검사와 1:1 건강 상담 이외에도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 지원과 건강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자기 건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순천향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 및 건강 수준에 대한 대표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표준화된 조사 도구를 활용해 기초 건강 자료를 구축해 군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건강 수명 연장 및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보건사업 계획, 실행, 평가 근거 자료로 활용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감염병 대응에 직접 참여한 집단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차례 진행한 코로나19 자연 감염 및 백신접종에 대한 항체 양성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5일 연구원에 따르면 보건소 코로나19 현장 방역 요원 등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인원 1053명에 대해 백신접종 및 자연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 여부·지속 기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율은 조사 기간 중 99~100%로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 감염 항체 양성률은 1차(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홍역 유행 국가에 방문하는 생후 6개월부터 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홍역 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 접종 일정 전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예방 접종으로 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홍역 예방 접종 감소로 전 세계에 홍역이 유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속접종 대상은 6개월에서 11개월 영아로 유행 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1회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4세에서 6세 사이에 기본 접종하면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진행된 질병관리청 주관 법정 감염병에 대한 진단검사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전 분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 평가는 감염병 병원체 확인 기관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연구원은 지난해 엠폭스.메르스.항생제내성균을 포함한 법정 감염병 32개종(세부 39개종)에 대해 배양검사,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혈청형검사, 항생제 감수성검사 등 51개 항목을 검사했다. 연구원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비상진료기관 158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59개소를 지정·운영한다.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병원을 포함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에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직통전화를 유지할 계획이다.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은 천안시와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 명절 기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서구는 설 명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양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철 영유아(0~6세) 중심의 호흡기 감염병도 유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대비가 필요하다.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서구보건소는 대전시,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를 대비해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1월 2주 기준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수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0∼6세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환자 또한 유행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감시와 대응이 필요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기게 됐다.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남대병원은 지난 2006년 대전·충청권역 희귀난치성질환센터로 시작해 2019년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선정됐고, 지난해까지 충남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 그동안의 성공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현재 충남대병원은 희귀질환센터의 사무실과 코디네이터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안내와 홍보, 검사 및 진료 예약 등 다양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후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집단의 중증화율이 델타 우세화 시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각각 미접종 집단 대비 6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나 백신 접종이 중증 진행을 확연히 낮춘다는 것이 확인됐다. 시는 설 명절 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 객차내 전광판, 옥외전광판,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