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통합수능 이후 정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교차 지원자의 증가로 꼽을 수 있다.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우위를 점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한 경우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통합수능 3년차였던 2024학년도 정시에서의 교차지원 현황은 어땠을까? 이를 진학사 정시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기준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과탐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 3년 연속 증가진학사에서는 과학탐구 응시자를 자연계열로 보고 있다. 통합수능 이후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각 대학에서는 입시가 끝난 후 입시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고민할 것이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입시 결과가 신뢰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정보만 가지고 정시에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 매년 대학에서 정시로 선발하는 방법과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진학사와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 활용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도록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수능은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수능최저 완화 추세에 따라 기준이 완화된 대학들의 경우 충족률이 상승할 수도 있겠다.그럼에도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능최저 통과 시 합격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진학사에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 성적을 입력한 이용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험생들의 수능최저 충족 패턴을 살펴봤다.▲ 수능최저 총족 과목에 영어 포함 비율 가장 높아전년도인 2023학년도 진학닷컴 이용자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정시와 더불어 수시에서도 수능은 매우 중요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상당수,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는 수능최저를 두고 있다.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당연히 그 조건을 맞출 것이라 생각하고 지원한다. 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이는 다시 말하면, 대학에서 설정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대교협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비 17개교에서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탐) 필수 반영을 폐지했다.이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진학사가 통합수능 3년차에 접어든 올해에 발표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통해 대학들의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전히 인문 성향(확통+사탐 응시) 학생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통합수능으로 인한 특정 과목의 유불리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 도입된 ‘공통과목+선택과목’ 제도가 특정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이런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인식은 지난 3월 학력평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탐구에 이어 국어와 수학까지 응시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점을 고려해서 선택과목을 결정할지 알아봤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선택 꾸준히 증가두 번의 통합수능을 거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국어 영역에서는 ‘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3월 학력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수험생들은 2학년까지 받은 교과 성적과 학력평가 성적을 비교해 수시와 정시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이와 같은 고민의 근간에는 ‘수능과 내신은 다르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에 일부 수험생들은 수능이나 내신 중 하나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신과 수능은 정말로 다른 것일까? 교과 성적이 좋지만 수능 성적은 좋지 않은 학생들이 정말로 많을까? 등의 인식이 정말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일정수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가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대학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이번 설명회는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해 진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특강 주제는 1회차 ‘2024학년도 대입 전형 깔끔 정리’, 2회차 ‘진로 정하기 중요성’, 3회차 ‘부모와 함께하는 학생부 완성 전략’, 4회차 ‘문이과 통합수능시대 수학 1등급 비법’ 등이다.강사진으로는 중일고 이재하 교장, 성균관대 전 입학사담관 김진한 박사, 바른입시연구소 박종익 대표, 보문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지난해와 같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시험일은 오는 11월16일로, 이번 수능은 이전보다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통합수능이 유지되며 예년과 같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사회‧과학탐구 영역도 전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구분 없이 수험생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올해 수능에서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영역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에 응시하는 비율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진학사는 13일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17만148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 영역에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통합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 수능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수학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가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23학년도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에 영향을 줘 20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통합수능 이후 정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교차 지원자의 증가로 꼽을 수 있다.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우위를 점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한 경우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통합수능 2년차인 이번 2023학년도 정시에서의 교차 지원 현황은 어떠했을까? 진학사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과탐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 증가일반적으로 수험생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할 때, 많은 타 기관에서 기준을 수학 선택과목으로 둬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영역에서는 과탐을 응시한 소위 자연계열 학생들을 선발한다.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확률과 통계·사탐 응시)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주고 있어 최상위권 인문계열 학생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문으로 선발하는 의약계열에도 자연계열 학생들의 침공이 심할지, 진학사와 함께 살펴본다.▲ 의약계열 인문계열 수험생 선발 방식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약계열의 선발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계열 구분 없이 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전년도부터 실시된 문·이과 통합수능은 입시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면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하는 교차지원 현상이 빈번하게 이뤄진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인지, 인문계열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자연계열 수험생 교차지원, 올해에도 지속될 듯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수학에서 동일한 원점수를 받았어도 확률과 통계를 치른 학생들에 비해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이 높은 점수(표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미등록 충원(추가 합격)이 이뤄진 비율을 뜻하는데,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충원됐음을 뜻한다.일반적으로 대학 간 중복 합격이 돼야 충원이 발생하므로,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 비율이 높은 인기학과에 중복 합격자가 많아 비인기학과보다 인기학과의 충원율이 높은 편이다.또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의 충원율이 높은데, 이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지원자 중 의학계열에 중복합격해 이탈하면서 상위권 대학 내에서 연쇄적으로 충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충원율이 높아진다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최근 대학에서는 수요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입시가 끝나고 나면 입시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결과를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고민하게 된다.대학에서 발표하는 입시 결과가 신뢰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정보만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 매년 대학에서 정시로 선발하는 방법과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다음을 통해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 활용 시 확인해야 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난해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이는 인문계열의 수능최저 충족률 하락으로 이어졌다.올해 수능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인문계열 수험생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에 수능·모평 성적을 입력한 모의지원 서비스 이용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년과 올해의 수능최저 충족 패턴을 살펴봤다.▲ 통합수능으로 인한 수능최저 총족 패턴 변화진학사 정시 모의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2022학년도의 수능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고2 학생들이 경험할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되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변화를 예고한 대학들도 있다.이런 전형방법의 변화를 살피는 것은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11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경희대경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도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은 크지 않았지만 7~9등급의 경우에는 감점 요소가 컸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고교유형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졸업생들의 대입 도전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모의고사 응시 현황만 보더라도 재학생 응시자는 감소했지만 졸업생 응시자 수는 대폭 증가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이 확대된 점,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이 많은 점 등의 요인으로 올해 수시에 도전하는 졸업생의 비율은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졸업생들이 성공적인 수시를 위해 어떤 점을 확인하면 좋을지 살펴보고자 한다.졸업생도 가능한 학생부 위주 전형은?수시에서는 많은 학생이 교과전형, 종합전형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안정, 소신, 상향 지원권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과전형은 수시 모집 전형 중 교과 성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정량 평가 요소가 강하므로 예측 가능성이 커 안정 지원 시 활용하고, 종합전형은 정성 평가로 인한 변수가 많아 소신~상향 지원 시 활용하는 경향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전형별 선발인원의 변화, 통합수능으로 인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감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이런 지원 패턴이 바뀌었다.다음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도
통합수능의 여파로 2022학년도 대입, 특히 정시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은 큰 이슈를 불러왔다. 많은 학부모와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과연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복수 전공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당초의 예상보다 더욱 많이 교차지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학에서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의 이유로 복수전공, 이중전공 등 다양한 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별로 상이한 지원 자격, 졸업 취득 학위 제한 등의 조건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고 전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