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내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태안은 서해임에도 낙조 뿐만 아니라 바다 위 일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태안군에서는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진다.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읍 꽃지해수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제299회 태안군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진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청소년통행 금지구역·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한 통행금지 및 제한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을 위험지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되었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잠재적 범죄로부터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해당 조례의 주요 내용은 ▲ 조례의 목적, 지정기준 및 대상에 관한 사항 ▲ 통행금지 및 제한 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제9대 태안군의회가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9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문을 열었다.이번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23건 등을 포함한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특히나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실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급격한 세수 감소로 인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상황에서 내년도 태안군의 살림살이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지켜 편성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도21호선 충북 진천군 덕산읍 옥동교차로의 진천방향 국도 진입로 우측에 설치돼 있는 보강토 옹벽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다수의 균열 및 파손이 조사됐다.이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해 본 진입로는 도로법 제76조 및 시설물안전법 제23조에 따라 우선 통행을 금지한 후, 옹벽 보강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기존 지방도513호선에서 진천방향 진입로를 이용해 국도로 진입하던 도로이용자는 용몽사거리-합목삼거리-산수교차로 구간으로 우회하거나 용몽교차로에서 유턴해 국도로 진입해야 한다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는 30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성심당 본점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볼라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성심당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대종로480번길 15 성심당 본점 앞 약 30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금지를 결정했다.이에 선화파출소는 교통관리계, 생활안전계, 중구청 건설과, 으능정이 상인회와 함께 현장 점검을 마치고, 지난 7월 28일 성심당 본점 앞 30m 구간에 볼라드를 설치해 차량 통행을 제한을 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호우대비 긴급점검회의에서 “현재는 소강상태지만, 내일 새벽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면서 대처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세종시는 현재 최고수준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산사태우려지역, 도심 하천 등 침수취약지역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최 시장은 “하천에 물이 빠지더라도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당분간은 통행금지를 유지해야 한다”며 “현재 땅이 물러있기 때문에 산사태 우려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피시설로 이주를 유도해 달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세월교의 통행차단시설 17개소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군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4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이전까지 무한천지구 세월교 통행차단시설등 17개소에 대한 ▲도색 ▲안내판 등 명판 교체 ▲차단봉 거치대 보수 ▲통행금지·경고문구 교체 등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소홀하기 쉬운 소소한 부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 주·야간 세월교 범람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한 통행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안면읍에 위치한 ‘방포항 꽃다리’에 대해 긴급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군은 안면읍 승언리 방포항 인근 꽃다리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용역 중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됨에 따라 2일 곧바로 통행금지 조치했다며, 추후 신속한 보수·보강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방포항 꽃다리는 총 연장 57.5m의 인도교로 지난 2001년 8월 준공됐다. 안면도 대표 관광지인 방포항과 꽃지해수욕장을 연결하는데다 노을 감상 명소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다리로도 유명하다.
바야흐로 어느덧 봄 문턱에 들어서면서 학교 주변은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 어린이보호구역(스콜존) 내에서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무엇보다도 어린이보호구역이 중요한 이유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 상태이고, 이는 교통 위반차량과 어린이의 교통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어린이들은 성인과 비교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반응 속도가 느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으므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유치원 등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주변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경찰청은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 3시까지 천안지역 광복절 이륜차 폭주족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야간 이륜차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법규위반 행위자 5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야간 집중단속에는 천안시청사거리·신화푸드사거리 등 이륜차 상습 교통법규 위반 구간 16개소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총 30명을 배치, 캠코더까지 활용해 단속했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안전모 미착용 27명, 끼어들기·신호위반 각 6명, 횡단금지위반·인도주행 각 4명, 교차로 통행방법·통행금지위반 각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한남대학교 캠퍼스 내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12일 오후 12시경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정문 인근에 위치한 해당 도로는 통행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한남대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은 직경 1.5m, 깊이 1.5m 정도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대학은 대덕구에 싱크홀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구청 관계자와 함께 원인조사에 나설 참이다.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한남대는 다음주 쯤 해당 위치에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 피해로 통행과 입산을 전면 금지했던 태조산공원(동남구 태조산길 261)의 등산로 일부와 주차장, 화장실을 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태조산공원은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심각하게 유실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수해를 입어 안전을 위해 통행과 입산을 전면 금지해왔으나 통행금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공단은 안내 현수막과 높이 1.5m, 설치거리 500m의 안전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원 부분 개방과 주차장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한동흠 이사장은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PM은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며, 이용 시 자동차에 준하는 각종 규제를 받는다.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고,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면허소지자에 한해 차도 우측 통행을 규정하고 있다. 또 자전거도로 통행이 금지돼 있다.이를 어길 시에는 무면허일 경우 30만원, 자전거도로, 인도, 공원 등 차도가 아닌 곳 운행 시 4만원, 인명보호장치 미착용 시 2만원
1773년 7월13일(음) 몹시 무더운 여름날 저녁. 서울 종로 탑골공원 뒤편 연암 박지원의 집에 사람들이 모였다. 이른바 18세기 박지원과 친박연대. ‘백탑파’로 불린 무리들이다. 조폭이 아니다. 그 시절 ‘386세대’이자 ‘지식인 밴드’다. 백탑은 탑골공원에 있던 원각사지 10층 석탑. 조선시대 한양의 랜드마크다. 멀리서 보면 하얗게 빛났다. 백탑파는 백수 시절의 연암과 그의 벗들이 이 근처에서 주로 살았기 때문에 생긴 명칭. 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모였다. 담헌 홍대용은 고문, 연암은 백탑파의 좌장이었다. 연암의 집은 노아의
“아침에 일어나니 푸른 나무 그늘이 드리운 뜨락에서 새들이 찍찍 짹짹 울고 있더이다. 나는 부채를 들어 책상을 치며 이렇게 외쳤지요. 이것이야말로 ‘날아가고 날아온다’라는 글자요, 서로 울고 서로 화답한다’는 글이다. 오색 빛깔을 문자라고 한다면, 그것보다 더 나은 문장은 없겠지요. 오늘 나는 글을 읽었습니다.” 재발견은 성숙이다. 어른이 되어 초등학교를 다시 가본 적이 있는지? 까마득하게 보였던 운동장이 왠지 작아 보인다. 연암 박지원 글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의 재발견, 사물의 재발견, 자연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지난 25일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모두 한국인 교사 실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지난 1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소속 한국인 교사로 실종 100일째인 25일 발견됐다.26일 충남교육청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네팔 군경과 현지 주민은 이날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 각 1구씩을 수습했다. 현지 주민 수색대장은 전날 오후 3시께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전 시신 수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