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특위 위원장으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전 의원과 추경호 의원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다양한 실물결제 전문가를 모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민생경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정치 선동으로 민생을 도외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함께 잘사는 동료 시민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3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선거대책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태안 애국시민연합은 지난 22일 오전 제9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서산·태안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거사무실 앞(예천4로 48-1 일원)에서 규탄대회를 실시했다.이날 규탄대회는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서산·태안의 보훈단체 회원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에는 평택2함대 내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찾아 참배했다.이들은 규탄대회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한기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16일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성일종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유광호 전 서산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성일종 후보는 참 일 잘한다. 국회의원 체질로 태어났다. 일일이 잘한 것을 거론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전국 어디를 가도 국회의원 잘 뽑은 서산·태안 주민들 수준 높다고 칭찬한다”고 말하며 “3선 배지 꼭 달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축사에서 “성일종 후보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너무 좋은 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총선이 한달 안으로 들어오면서 여야 정치권도 총선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메머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으며 국민의힘은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비례공천을 속속 확정짓는 등 선거전 본게임에 돌입하고 있다.12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일을 29일 앞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스리톱'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모두 민주당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이 한달 안으로 들어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선대위 구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원톱체제를 유력 검토하고 민주당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의 3통체제가 유력하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선거를 총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당을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해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을 시점인 만큼 조만간 띄울 선대위 '포메이션'을 두고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이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선대위 구성과 관련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는 7일 경선 상대인 현역 조승래 의원을 향해 토론회를 제안했다.오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 상대는 바로 직전까지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원 명부를 갖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도전자인 저에게는 없다. 더민주대전혁신회의 상임대표로서 안심번호로 변환된 당원 휴대전화를 경선 후보자에게 제공할 것을 요구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김은경 혁신위에서 권고한 토론회도 개최될 기미가 없고, 연설회만 열린다고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토론회는 경선 투표에서 후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특권을 제한하는 공약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동조는 커녕 비아냥대는 모습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를 반납하도록 하는 정치 개혁안을 도입하자고 연일 제안하고 있다. 국민의 힘은 두 개혁안을 수용할지, 말지 더불어민주당에 답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불체포특권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행정부의 입법부 탄압을 막기 위해 도입한 것이지만 지금은 의원들이 죄를 짓고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방패막이로 악용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룰 마련에 착수한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늘 16일 첫 회의를 열어 공관위 운영 로드맵을 설정한다.공관위는 우선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를 검토하고 앞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공관위 회의가 몇 차례 진행되면 여당의 이번 총선 의석수 목표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공관위는 총선 후보 공모와 공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면 지역구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9일 “민주당과의 결별이 아닌 이재명 사당, 개딸당과의 결별”이라고 밝혔다.앞서 그는 지난달 3일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반상시적인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돼 고쳐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 중 비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이와 함께 이 의원과 동반 탈당했던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 4명도 다음주 국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까지 손발을 맞출 주요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데 이어 다가오는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도 이르면 이번 내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당 안팎으로 '인적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총선 채비에 신발 끈을 조이는 모양새다.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공식 취임 후 이틀 새 당 지도부인 비대위 구성을 끝내고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까지 단행했다.과거 발언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후임 인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를 맞았다. 용은 역사적으로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 왕의 의복을 용포(龍袍)라 칭하는 등 왕(王)을 상징하며, 복을 기원하고 재앙에서 지켜주는 하늘의 선행과 희망의 존재로 인식돼 왔기에 새해에 기대하는바 크다. 새해는 유별나게 각국의 선거가 몰려 있다. 세계 40개 나라에서 대선과 총선이 열린다. 세계 인구와 총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유권자 40억 명이 일제히 투표소로 향할 것이다. 지구촌의 선거 결과는 매번 큰 뉴스가 될 것이다.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여야의 공천 물갈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각 정당의 지역 텃밭에 자리 잡은 중진 의원들과 여의도 귀환을 노리는 정치인에 대한 용퇴론이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인적 쇄신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서 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를 당에 요구한바 있다, 그리고 당무감사위원회도 204곳 당협위원장 중 46명에 대해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총선기획단도 현역 의원의 최소 20% 이상에 해당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 권력 지형을 재편할 제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진다.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열리는 이번 총선이 중간평가 성격을 띤 만큼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가 총선에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즉 의회 권력을 되찾아 미완성인 정권 교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는 여권 및 그 지지자들의 염원과 이번 총선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를 설욕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제동을 걸겠다는 야권의 바람이 정면충돌할 수 있다는 의미다.결국 총선 성적표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에는 상당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전격 사퇴로 내년 총선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치르게 됐다. 떠난 민심을 되돌리려면 더 큰 변화로 혁신의 동력을 키워야 한다. 때문에 비대위원장에 누가 뽑히느냐가 중요하다.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당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비대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의견 대립은 나올 수 있다.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론도 벌어지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비대위원장은 선거 업무를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공천관리위원회와 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민의힘에서 김기현·장제원 의원의 사퇴로 물갈이 혁신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자평한 반면 민주당은 이를 평가절하하면서 당초 시스템 대로 가면 될 일이라며 입장 차가 갈렸다.14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통상적으로 총선 정국에서 '주류 용퇴'는 새해 1월 이후 공천 과정과 맞물려 활발하게 이뤄지는 데 이번에는 그 시기를 대략 한 달 정도 앞당겨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조기에 쏘아 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기현 전 대표가 물러난 만큼 내
요즘 정치권은 여야 모두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권과 공천을 둘러싸고 파열음이 심각하다. 국회 차원에서 총선의 대전제인 선거구 획정조차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난장 정치판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치 수준이 낮아도 이렇게 낮을 수가 없다. 헌법과 법률도, 국익과 민생도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 앞에선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결국 다가올 총선에서 유권자가 잘잘못을 가릴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런 사이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총선의 막이 오르자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각 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나갈 예정이다. 향후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 선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시간상 당이 비대위 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또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사퇴 압박에 몰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결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불출마냐 아니면 평의원으로 지역구 출마냐를 결정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김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14일 오전에는 자신의 결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지난 12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불거진 김기현 대표 사퇴론은 불과 하루만에 일파만파 커졌다. 당 안팎에서는 김 대표의 사퇴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 놓을 경우 당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2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국민께 신뢰를 되찾는 길은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무한 책임을 지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김기현 대표는 뭘 그렇게 욕심을 내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당 구성원 모두가 사즉생(死卽生)을 하라며 책임을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대표직에서 뭉개고 있는가"라며 "사즉생은 당 구성원 전체에게 요구할 것이 아니라 김기현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자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인요한 혁신위가 요구한 '주류 희생'을 가장 먼저 수용한 만큼 이를 계기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여권 내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또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친윤 핵심 인사들을 향해 거취 표명을 요구해온 비주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사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희생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김병민 최고위원은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