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만남을 갖는 영수회담이 임박하면서 여야 모두 협치와 국민의 뜻 온전히 열리는 계기 만드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하면서도 회담 결과를 두고는 온도차를 보였다.국민의힘은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촛점을 맞춰야 한다며 협치를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국정 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유려했다.28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안병희 노동이사가 25일 이사회에 참석하며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이사는 지난달 29일 임명됐다.안 이사는 1991년 공사에 입사해 경영지원처장, 인재육성처장, 해외사업처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동조합 전임자 경험도 겸비해 노사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적임자로 평가받는다.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공사는 지난 22년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황운하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조국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은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전, 세종 및 충남지역 관내 49개 기관의 병역사항 신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앞서 병무청은 사회지도층인 공직자의 병역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정한 병역의무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고위공직자(공직후보자 포함)와 그 직계비속의 병역의무이행 전 과정에 대한 신고 및 공개를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공직자 병역사항 공개제도의 주요 내용과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 우수 및 미흡 사례 등 실무 위주로 구성해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충청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주요 관전지역으로 꼽혔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의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간 3번째 리턴매치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였다.개인적으로는 25년전부터 두 후보 공히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어서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은 배가됐다. 공적으로 언론의 입장에서 철저히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했음은 물론이다.선거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인 4월 10일 본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한 A 씨와 투표소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한 B 씨, 반복적으로 선거인에게 투표소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한 C 씨를 지난주와 4월 22일 논산 및 부여경찰서 등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민 A 씨는 선거일인 지난 4월 10일 논산시 ◇◇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지역구 및 비례대표투표지 2매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6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직접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 비서실장에 대해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고 여러분도 아마 잘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등 이런 모든 부분에 대해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거야(巨野)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두 자릿수에 이르던 후보군이 교통정리가 돼 가는 분위기다.원내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3∼4선 당선인이 44명에 이르러 자칫 난립 양상도 보였으나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내부 정리가 이뤄지는 모습이다.비명(비이재명)계 세력이 급격히 축소돼 힘을 쓰기 어려운 만큼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후보군이 좁혀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22일 현재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대표적인 친명계인 3선의
[충남일보 정지환 기자] 랭키파이 4월 3주차 트롯뮤직어워즈 2024 인기상 여자 부문 후보 트렌드 지수에서 마이진이 트렌드 지수 5,09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트롯뮤직어워즈 2024 인기상 여자 부문 후보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전유진은 5,081포인트로 전주보다 2,745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송가인은 3,748포인트로 전주보다 372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4위 박혜신은 3,537포인트, 5위 린은 3,459포인트, 6위 김다현은 3,34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대표가 어떤 의제를 들고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양 측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이 대표 측은 지난 19일 회담 성사 직후 의제 조율에 돌입했으며, 회담의 구체적 방식을 두고도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가 회담 테이블에 올릴 의제 '0순위'는 민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표는 '민생고 해결'을 논의하자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8차례나 회동을 요구한 바 있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4·10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총선을 치른 후 10일이 지나도록 당 재건과 수습에 나설 체제를 결정짓지 못하고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발 빠른 위기 수습이 언제나 가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애초 국민의힘은 중진 당선인 간담회, 당선인 총회를 거치면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임시 지도부가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 최대한 빨리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하지만, 당내 수도권·비주류 그룹을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총선에서 패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문진석·이재관·이정문 천안 갑을병 당선인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추진과제를 만들어 천안발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7일 천안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세 후보가 합심해 천안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당선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하다”면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당선의 기쁨보다는 천안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충남과 천안의 현실이 매우 어렵다”면서 “대통령 대선 공약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박사팀은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의 용량을 제안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현재까지 개발된 수학적 모델은 암 치료 중에 생긴 항암제 내성과 암세포의 빠른 진화적 변화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 그런데 연구팀이 제안한 계산법은 항암제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내성과 암세포의 일시적인 표현형 변화를 고려해 필요한 적정용량을 제안해 주는 최초의 항암제 용량 예측 모델이다.연구팀은 암세포
[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선7, 8기 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8일 4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민선 7, 8기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추진 경과를 발표한 4개 공공기관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이다. 우선, 첫 번째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총 280억 원이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도내 사회적경제
국회위원의 자격 미달 후보를 유권자가 걸러낼 수 없는 게 말이 되는가? 이번 4·10 총선을 마지막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의 막이 내려야 한다. 상당수의 국민들은 총선 결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창당 한 달 만에 제3당이 된 조국혁신당은 정권의 조기 종식 등을 거론하며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참패한 의석수만큼이나 국민의 뜻이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등을 돌린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조국혁신당과 같은 비정상 정당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번 총선을 마지막으로 없어져야 한다. 오히려 2심에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당내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다만, 윤 권한대행이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거센 특검 공세에 대응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라 난색을 보이는 것이 마지막 변수로 꼽힌다.앞서 전날 열린 22대 총선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는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아예 운영위원장까지 가져와야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오만함이며 독재적 발상이라며 반발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의 단독 과반 압승을 내세워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법사위원장을 차지해야 한다고 일찌감치 으름장을 놓고 있는 반면, 총선 참패로 21대 국회에 이어 소수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절대 사수’를 주장하고 있다.이에따라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다음달 30일을 앞두고 여야의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대통령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들에게는 소위 인사권이 있다. 함께 일할 참모진을 조직, 임명하는 권한이다. 대단한 것 같지만 매우 힘들고 조심스러운 권한이다. 사람 알아보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현대의 리더십은 왕조시대에 비해 훨씬 더 팀워크가 중요해졌다. 상명하복(上命下服)이 아니라. 협치(協治)에 가깝기 때문이다. 흔히 ‘하고 싶다고’ 나서는 사람보다 ‘못하겠다’고 도망가는 사람을 간청해 임명하는 게 안전하다고 전해온다. 그래서 훌륭한 참모를 구하려면 소위 ‘삼고초려’를 해야 된다는 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22대 국회에서도 거야(巨野)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 달 둘째 주(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것이 관례로, 총선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과 국정·인사 쇄신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다.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정무적 감각을 가진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다. 능력과 경륜을 고루 갖춘 인사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지명 발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