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행안부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별 주요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등급과 보통등급, 미흡등급 등 세 그룹으로 평가한다.서부발전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재난예방‧대비체계를 갖추고 태풍 힌남노 등 대형 재해 상황에서 CEO를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산불, 화재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에스알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으는 ‘사랑의 성금’과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에스알은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태풍 힌남노 수해, 울진·삼척 산불피해 등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는 대형 화학재난 사고에 대응하고 석유비축기지, LNG‧수소생산 설비 등 산업시설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첨단 방재시스템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화학재난 발생 시 최대 10.4km 떨어진 수원으로부터 펌프차 20여 대 분(1분당 4만5000 리터)을 방수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대구경포, 펌프차, 포소화약제 탱크차 등 6종 11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소방관 34명이 운영한다.사업은 총사업비 약 200억원 규모로 정부사업으로 진행되며, 소방청은 내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기상청은 기후분석 결과로 11월 평균 최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다고 6일 밝혔다.대전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가을철(9~11월) 대전·세종·충남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평균기온은 14.6℃로 평년 14℃ 보다 0.6℃ 높아 역대 1위로 분석됐다.이는 9월 중순에 발생한 태풍(제12호 무이파, 제14호 난마돌)으로부터 더운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으며, 11월 중·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약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또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 점검 실적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조치 등 여름철 재난대응 추진 실적을 반영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해 태풍․호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 재해예방사업 추진, 민․관․군 긴급지원체계 구축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는 등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 월송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유실된 동현1통 농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월송동 자율방재단원 10여 명은 유실된 농로에 흙을 쌓는 작업을 실시, 유실된 농로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느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월송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8월 호우 및 9월 태풍으로 연달아 발생한 피해 현장을 위험성 및 긴급성에 따라 꾸준히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내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위험목 피해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과 겨울철 한파 및 폭설대비 국민행동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추가 지원금액은 총 2억7800만원이다. 지난달 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심의·의결해 개편된 태풍 힌남노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기준을 바탕으로 지원된다. 이 기준이 8월 집중호우 피해에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됐다.이번 지원기준 개편 배경에는 부여군의 적극적인 건의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충남도와 중앙정부, 국회에 수차례 요구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피해보상 현실화’ 건의다.재정 여건이 넉넉지 못한 지자체로서 23년 만의 기록적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28일 제48차 인터내셔널 차터 정기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의 인터내셔널 차터 정기이사회 개최는 2014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항우연은 정기이사회 개최와 더불어 향후 6개월간 주관기관으로서 인터내셔널 차터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인터내셔널 차터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7개 우주개발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지구적인 지진, 태풍, 폭설, 화재 등 재해발생 시 위성영상을 촬영해 제공함으로써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등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프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서산경찰서 서부지대는 18일 서부지구대와 서부자율방범대와 같이 세무서 사거리에서 오남동, 장동, 양대동 일대까지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했다.여름 기록적 폭우와 일조량 감소,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배추 수확에 영향을 미치고, 코로나 이후 원재료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발생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절도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같이 관내 농산물 대량 재배지역과 수확장소 주변, 절도 취약지역 등 집중 순찰을 했다.채희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동료 3명이 순직하고, 서해 피살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영결식과 역대급 태풍이 불어 닥친 ‘힌남노’ 비상상황에서도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타이완 해역에서의 예인선 조난과 관련해 구조 지원에 나섰다가, 헬기가 추락해 해경 대원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해 유가족과 국민 모두가 애도기간을 가지며 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가운데, 동
간혹 우매한 의문에 들 때가 있습니다. 삶이 시인을 만드는지 시인이 삶을 만드는지 말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라고 선후를 가르기가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듯 어떤 시인도 삶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보고 인식하는 세계를 자신만의 문체로 재현해내는 일이 시인의 일입니다. 시인은 특수한 것을 보편의 정서로 세상에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시인의 색깔과 역량을 보게 됩니다. 언젠가 문동만 시인의 디카시 ‘어느 날 소인국에서’를 읽었습니다. 사진 속 풍경은 이렇습니다. 노인 셋이 앉아 볕을 쬐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청주 오송기지 철도변에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철로변 안전 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시설장비사무소는 재해 예방을 위해 경부고속철도 연제교각 도로변의 배수로와 부실 맨홀 등 취약개소를 점검, 안전 위험요인을 제거했다.또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후 수로와 도로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수거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되찾아줬다.차영경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오늘 함께 땀 흘려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새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평행선을 달리는 여야 갈등이 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책·서민 국감'은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국감은 국회가 정부의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서 지적을 하는 자리다.때문에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악화된 대내외 여건으로 한국 경제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19, 고물가로 서민의 고통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하기 때문이다.먹고사는 문제가 중심이 되는 국감이 되지 않는다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이다. 국민들은 당리당략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는 매년 급작스런 집중 호우나 하천 범람으로 인한 산사태 및 침수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조기 경보 및 대피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자체장 등이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시는 공직자 1165명이 모금한 피해복구 성금 1600만원을 20일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모금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등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공직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방대길 안전행정국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으로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19일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신정호수공원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였던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영화제, 양성평등 지킴이 활동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기간 중 열릴 예정이었던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행사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하게 됐다.기념식은 평화의 소녀상 씻김 식, 망토·모자 입히기, 헌화 및 묵념, 헌정 공연 순으로 진행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위험 지역을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충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예산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2022년도 전국 재해예방사업별 예산집행률은 65.8%에 그쳤다.재해예방사업은 매년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5:5 매칭사업)해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저수지나 급경사지 등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산사업으로, 올해 정부는 국비 617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5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포항시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서정한 조폐공사 화폐본부장과 임종훈 노조지부장 등 피해복구 지원반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지역인 포항 동해면 피해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서정한 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려고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조폐공사 화폐본부는 나눔에 대한 가치를 실천하면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16일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경보는 문의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1000cell/㎖을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되었다.아울러, 8월25일 대청호 회남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이번 경보는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대청댐 상류의 녹조와 영양염류가 대청호 중·하류 구간으로 이동했고, 표층수온이 25℃ 이상으로 유해남조류의 성장에 유리한 조건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15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포항시 피해 지역을 찾아 노·사공동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에스알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내륙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태풍 피해복구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이날 자원봉사는 이종국 대표이사와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임직원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에스알은 포항시청을 찾아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즉석식품, 생수 등 5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