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청,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로 2016년 구성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청주․공주․천안을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행복도시권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브랜드(안)를 결정하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 ▲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추진현황 ▲세종권 BRT 우선신호체계도입 추진현황 ▲BRT버스정보 시스템운영 및 개선방안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역교통협의회는 국민공모와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마련한 행복도시권 BRT 브랜드(명칭, 색상, 로고이미지 등)를 심의 확정함으로써, BRT 차량과 정류장 등에 통합된 이미지를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국토부 소속 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광역교통협의회에 참여토록 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권 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BRT 우선신호체계 도입 ▲BRT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와 주변도시 상생발전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연계성이 확보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에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시켜 나가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행복청 김용석 차장은 “시민들이 광역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행복도시 광역도시권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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