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박물관 내부
석탄박물관 내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8월을 맞아 보령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천연바람을 느낄 수 있는 석탄박물관, 실내 스포츠를 즐 길 수 있는 보령시종합체육관 볼링장의 청결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7일 밝혔다.

석탄박물관의 시원한 바람은 지하 300m~400m 폐 탄광 갱도와 연결되는 냉풍 터널을 타고 올라와 공기 중 순환된다. 이에 따라 박물관 내부와 냉풍터널의 온도는 늘 14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갱도에서 나오는 찬 바람 덕분에 여름철 박물관 실내에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도 청량함과 쾌적함을 느껴 볼 수 있다.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재미를 즐기기 위해 볼링장을 찾는 이용객분들은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볼링장 실내에는 18레인, 락커룸, 프로샵,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갖추고 있다.

신재규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출입구에서 방문대장 작성,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방문객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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