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선정… 동서격차 해소·원도심 활성화 급물살
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선정… 동서격차 해소·원도심 활성화 급물살
혁신도시 지정과 맞물려 원도심 대대적 변신 예고
2025년 컨벤션·문화공간·랜드마크 주거 타워 탄생
생산 유발 1조 8천억·취업 유발 1만여명 ‘지역경제 호재’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10.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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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서광장 쪽에서 바라 본 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대전역 서광장 쪽에서 바라 본 대전역세권 개발 조감도.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복합2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와 1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1층 회의실에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세권 개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 7월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0여 일 간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복합2구역 사업계획으로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축 및 교통영향 평가 등 사업시행 인가를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내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0년부터 2382억원 투자 계획을 수립,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 공사는 2014년부터 사업비 865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1.57㎞, 왕복 4차로의 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또 원도심에 부족한 주민들의 휴식 및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신안2 역사공원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사업 착공을 위해 보상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또 560억 규모의 소제중앙공원 조성사업은 2021년 보상 착수를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상업 및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2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전역 북측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시킨 쪽방촌 공공주택 건립과 지난 8일 결정된 대전역세권지구 혁신도시에 교통, 지식산업 등 공공기관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신호탄으로 대전역세권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로서 국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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