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종호 대전시의원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21일 이종호 대전시의원이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이종호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 2)은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성기 조선대 명예교수는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에 지자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공사·공단에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경우에는 민간위탁에 비해 공공성 확보, 고용안정, 쓰레기 대란 등 응급상황 대비에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만유 대전시 자원순환과장, 최경진 서구 도시환경국장, 김홍중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처장, 강성화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공공성 확보 및 고용안정 문제와 대책을 언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진행한 이종호 의원은 “그동안 대전 5개 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대전도시공사가 대행하면서 우월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다른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나, 이제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대전도시공사가 그 업무를 맡는다는 보장이 없어 공공성 확보 및 고용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히며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대전시, 5개 구, 대전도시공사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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