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 ‘2020 천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창업지원’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천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관련 아이디어 또는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미디어아트, 디지털제조, 핸드메이드, 업사이클링과 같은 특화장르 아이템을 소재로 한 문화산업 영역의 예비창업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1차에서 20개 팀 내외를 선발해 4주간 리서치 방법론, 페르소나 분석, 솔루션 도출 등 양질의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이후 우수 10개 팀을 선발해 팀당 약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창업 교육은 마인드 및 창업방법론 외에도 문화예술 선배 창업가·전문가 특강, 전·현직 창업가 1:1 코칭, 벤처캐피털리스트(VC) 모의투자 및 펀딩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창업에 관심 있는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아트큐브136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11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준형 사무국장은 “현실적인 문제로 문화창업을 꿈꾸지 못했던 예비창업가들에게 기회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며 “초기 창업가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문화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