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랑의 끝전 나눔 쌀 전달식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사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당진제철소 노사는 ‘사랑의 끝전 나눔’ 활동으로 마련한 기금 2200만원으로 당진쌀 10kg짜리 630포를 구매해 한부모 저소득계층 중 미성년자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끝전 모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회사도 직원들의 끝전 모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지원했다.

노사 관계자른 "노사는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사랑의 끝전 쌀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8일 당진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당진제철소 박종성 부사장, 현대제철지회 김종복 지회장, 당진시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제철지회 김종복 지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쌀이 지역사회를 향한 현대제철의 마음으로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더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지회는 끝전으로 모은 기금으로 결식아동과 장애아동 도시락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생활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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