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주중학교팀. (사진제공=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주중학교팀. (사진제공=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2020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가 28일 천안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초등부 천안남산·온양온천·당진합덕·공주중동초 4개 팀, 중등부에는 천안북중·온양중·공주중·부여외산중 4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쳤다.

우승팀에는 온양온천초와 공주중학교가 올랐으며 준우승은 남산초와 외산중이 차지했다. 개별 시상에서는 김호승(온천초·3루수), 백재현(공주중·1루수)이 MVP에 올랐고 안진수(온천초·투수), 조성용(공주중·투수)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온양온천초등학교팀. (사진제공=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초·중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온양온천초등학교팀. (사진제공=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이선영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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