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예산군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지난 28일 총 2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역여성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역량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7월13일부터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산회계1·2급 및 전산세무2급 자격과정 45회, 양성평등교육 2회, 직무소양교육 1회 등 취업에 필요한 과정으로 총 192시간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15명의 교육생이 전산회계 1급(6명), 전산회계 2급(9명), 전산세무 2급(6명)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당초 지난 9월 16일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3일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수료식에는 구본학 주민복지과장과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수료증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에 수료하신 15명의 교육생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내 경력단절여성에게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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