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내년 사용할 충남도 확보 국비는 국가 시행 2조6614억원, 지방 시행 5조1451억원 등 총 7조8065억원으로 올해 최종 확보한 7조1481억원에 비해 6584억원, 9.2%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주요 신규 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액은 ‘균형발전 및 SOC’ 분야에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3억원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3억원, ‘미래 성장동력 확충’ 분야에서 ▲축산자원개발부(천안종축장) 이전 사업 43억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원,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에서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30억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1000만원, ‘복지체계 강화’ 분야에서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6억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130억원 등이다.

특히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사업들이 집중 반영된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공주시에는 ▲제2금강교 건설 39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건립 542억원 ▲공주대학교 남문 설치 20억원 ▲국립공주박물관 수장고 이동식 내진 수장대 설치 26억 8600만원 ▲학봉-공암 국도(32호) 건설 186억원 ▲봉정-방문 국도(32호) 건설 52억 6000만원 등 국비가 확정됐다. 

부여군은 △보령-부여 국도(40호) 건설 363억원 ▲장암-임천 국도(29호) 건설 13억원 ▲임천-강경 국지도(68호) 건설 2억원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3억원 ▲부여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4억 6000만원 등이다. 

청양군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52억 7000만원 ▲충청소방학교 이전사업 20억원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 조성 6억원 ▲청양-신양IC 국지도(70호) 건설 12억원 ▲청양 선비충의문화관 건립 10억원 등 국비가 확정됐다. 

특히 ▲부여와 청양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50억원 ▲공주, 부여지역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 247.2억원  ▲청양~신풍 국도(39호) 건설 103억 7000만원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20억원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27억원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정부에 반영됐다.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2021년 예산을 신규 반영했고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사업, 아산인주(3공구) 일반산단 진입도로 사업 등의 사업비가 국회 예산에 반영됐다.

아산시 내년 국비예산 규모는 총 1조 3,192억 원으로 이 중 신규사업은 67건에 456억 원, 계속사업은 58건에 1조 2736억 원이다. 이 의원은 ▲아산 선장면 군덕리 일원 도고천 제방도로 포장사업 특교세 4억원 ▲아산 선장면 신문리 513-1번지 일대 선장 가산2리 간이양수장 설치사업 특교세 3억원 ▲아산 도고면 신언리 일원 「지방도 645호 배수로 및 진입도로 정비공사」, 특교세 3억원 ▲온천산업 활성화 사업,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사업, 아산 인주(3공구) 일반산단 진입도로사업 등 2021년 예산 확보에도 기여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충남도청 소재지인 예산.홍성 발전 10년을 앞당길 8918억원에 달하는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예산.홍성 관련 93건, 8737억원의 국비사업을 반영시켜 주요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비확보 현황은 ▲장항선복선전철(수도권전철)1192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제 2서해안) 50억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건립 40억원 ▲TBN 충남교통방송국 건립비 13억원 ▲덕산-고덕IC간 도로건설 60억원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 11억원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50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 10억원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14억원 ▲삽교천 체육공원조성사업 7억5000만원 ▲예산군립도서관 증축비로 4억2000만원 ▲광천문화복합센터 건립 2억5000만원 ▲홍성지역자활센터 건립 10억원 ▲홍성가족센터 건립 15억원 ▲장애인수영장 건립 20억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23억원 ▲이호-양곡간 도로건설 20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내년도 보령시·서천군의 정부 예산은 총 7329억원에 달했다. 보령시는 총 4824억원으로 올해 보다 1272억원 늘었으며, 서천군은 총 2505억원으로 373억원 증가했다.

김의원은 도로·철도·항만 등 대규모 SOC 사업에 집중해 ▲장항선복선전철 1192억원 ▲국도 77호(보령~태안) 건설 811억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377억원 ▲국도40호(보령~부여) 건설 363억원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 100억원,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사업 3억원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장항공영주차장 조성 4억4900만원 ▲판교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 3억원 ▲보령 보훈회관 건립 2억5000만원 등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31억5000만원을 추가 반영시켰다. 추가 반영된 예산은 ▲서산 유소년 축구장 건립 12억원원 ▲당진~서산 국지도 건설 5억원원 ▲부석 하수처리장 설치 2억5000만원 ▲태안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원 ▲포지도로 선형개량사업 2억원 ▲충남 발달·중증장애인 공립 복합힐링센터 실시설계비 2억원 등이다.

앞서 4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65억원을 확보했다. ▲서산시 37억원(야당배수로 교량설치사업 10억원, 성연천 산책로 조성사업 10억원, 도탑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17억원) ▲태안군 28억원(폐기물 보관시설 설치 13억원, 방포저수지 산책로 설치사업 15억원) 등 총 4개 사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