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이란과 모로코의 직업훈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이란과 모로코의 직업훈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이란과 모로코의 직업훈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11월30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아프리카 직업훈련 삼각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3차년도 모로코 TOT교사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는 ‘이란 직무능력 및 역량표준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당초 이번 연수는 해당 국가의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동영상 강의 및 실시간 세미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 연수의 주요 과목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한국의 직업자격 제도와 직업훈련기관, 교수법 및 교재개발 방법론 등으로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 과정에서의 노동정책과 직업교육훈련 제도의 변화, 직업훈련교사 양성 및 직업교육훈련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해당 국가에 적합한 직업교육훈련 정책과 교육원 설계 운용 능력 등으로 구성됐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9월 코이카의 ‘모로코 직업훈련교사 기술향상훈련 허브센터 설립사업’ PMC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센터 운영체계 수립, 향상훈련 프로그램 개발, 향상훈련(ToT) 모니터링, 향상훈련 실습환경 구축, 사업관리 및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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