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덕문화원과 대덕구복합문화센터가 도서비 반값 지원으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 23일 양 기관이 가진 대덕구 독서문화캠페인 ‘책을 펴자 시즌2 : 책방여행 마음힐링’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대덕구민들에게 도서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향토 서점을 살려 책 읽는 지역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새롭게 개편된 독서문화캠페인 시즌2는 기존에 1가족당 3권이었던 구입 한도를 월 1회 5권으로 확대했다. 추천도서는 기존보다 150권 늘어난 연 300권으로 늘리며 도서선택의 폭을 넓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향토서점은 대덕구 내 송촌서점, 북라이프서점, 새일서적, 동춘서점, 종합서점, 책방정류장 총 6곳으로 2021년 1월부터 대덕구민에게 지정된 도서(성인, 청소년, 어린이)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이종철 원장은 “대덕구복합문화센터와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덕구 내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캠페인과 연계해 지역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