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디자인ODA센터 문화상품 분야 디자인 기술교육 수료자들의 현지 기념모습. (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학교 디자인ODA센터 문화상품 분야 디자인 기술교육 수료자들의 현지 기념모습. (사진제공=상명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ODA센터는 8주간 ‘문화관광 상품개발 디자인기술교육’을 주제로 2020 문화동반자사업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2020 문화동반자사업’은 문체부가 주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주최로 현대공연, 출판산업, 대중음악, 문화상품, 영화산업 분야 국내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5개국(라오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화상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증을 지급했다. 또한 연수 수료생들이 제안한 공공문화사업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사업 실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명대 디자인ODA센터가 운영한 문화상품 분야 디자인 기술교육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전통예술대학교 교수와 라오스 루앙프라방 문화정보관광부, 산업통상부 직원, 현지 수공예산업 종사자 대표 등 현지 문화관광상품 개발 관련 이해관계자들 10명이 참가해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기술들을 전수 받았으며 전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김현정 디자인ODA센터장(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교수)은 “이번 온라인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비대면 연수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며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전략과 디자인 기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자인ODA를 위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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