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행복청이 올해 준공하는 공공건축물 현황도.
사진은 행복청이 올해 준공하는 공공건축물 현황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과 세무서, 아트센터 등 6개 공공건축물 건립이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시설 완공으로 시민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가 행정중심 도시 기능과 개선이 기대된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문화․체육․주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복합 편의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주차 시설과 문화관이 준공되고 올해 체육관 건립 공사까지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면 청사 방문객 편의증진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2014년부터 총 1289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어진동에 1만6064㎡ 부지에 연면적 3만6107㎡(지상2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중이며 올해 7월 준공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행복도시 최초로 돔구조로 설계·시공됐으며 수영장과 실내풋살장, 다목적 스포츠실 등 생활체육시설과 이벤트마당 등이 들어선다.

오페라,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즐길수 있는 아트센터는 5월 준공후 연말에 개관한다.

2012년부터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나성동에 3만5780㎡ 부지에 연면적 1만6186㎡(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행복도시의 비상(飛上)을 형상화한 아트센터는 1071석의 대공연장과 연습실, 야외쉼터, 갤러리 등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4월에는 반곡동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으로 주민들에게 빠르면 하반기부터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곡동 복컴은 총사업비 395억원을 들여 7917㎡부지에 연면적 1만2610㎡(지상6층 지하1층) 규모로, 해밀동 복컴은 409억원을 투입 9925㎡부지에 연면적 1만2187㎡(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5월과 8월에는 보람동에 세종세무서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가 준공돼 세종시민의 납세와 치안서비스가 개선된다.

세종세무서는 총 305억원을 들여 7483㎡ 연면적 1만1163㎡(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세종남부경찰서는 총 336억원을 투입 1만5110㎡에 연면적 9509㎡(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SOC)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편리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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