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밭 만들기 행사 전 텃밭에 모여 '시농제' 참여하는 추풍령중 학생들 (사진=영동교육청)
숲밭 만들기 행사 전 텃밭에 모여 '시농제' 참여하는 추풍령중 학생들 (사진=영동교육청)

[충남일보 김두환 기자] 충북 영동군 추풍령중은 지난 26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전체 교사와 학생들은 텃밭에 모여 ‘시농제’를 열었으며 앞으로 월 1회 이상 텃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은 생태감수성 문학, 생태학, 퍼머컬처(영속 가능한 농업) 기본과정, 체인지 메이커 활동 등을 공부하게 된다.

지난 27일에는 기술 가정 교과 시간을 활용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한 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 시간을 주는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교과 수업 시간에 포스터를 제작하고 쉬는 시간에는 학내 구성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 운동이다.

1학년 손민주 학생는 “우리가 직접 숲밭 디자인해서 만드는 일이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지구와 기후 위기에 도움이 된다니 보람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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