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맞춤형 사업화 지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사업화 지원’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기업의 사업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업 수요에 맞게 사업화 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 18개 창업보육센터에 본사가 입주한 기업이며 기술 우수성, 사업계획 타당성, 적절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3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업체는 앞으로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스스로 구상한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창업보육센터 초기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기획력 강화, 제안서 작성, 지식재산권 활용 등 창업 기업에게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해 역량강화를 돕고 있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창업보육센터 지원 정책을 통해 센터 내 입주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하반기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입주기업 6개사를 선정, 투자유치 대회를 통해 33억원의 투자 실적을 올렸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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