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재능 기부 목공교실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 목공교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한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가구 제작 기능사를 소지한 재능 기부자가 우강초 운동장을 방문해 5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공용 레오폴드 벤치, 실외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우강초와의 협조로 5학년 실과 과목 시간에 진행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미리 재단된 목재를 못으로 연결하고 식물을 심는 등 간단한 과정들로 진행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능 기부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활력 있는 농촌 마을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로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재능이 지역 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공공용 레오폴드 벤치, 실외 화분은 우강초와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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