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온라인(ZOOM, https://han.gl/LJn2l)으로 ‘제20회 월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 김지혜 교수가 ‘다문화 사회의 미풍양속 조항, 그 모순과 부정의’ 주제 발표를 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미풍양속’에 관한 법령 및 자치 법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현행법상 ‘미풍양속’ 조항의 모호성이 자의적이고 광범위한 기본권 침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그 대상이 주로 지배적 문화에서 벗어난 소수자에 대한 불이익으로 차별적으로 향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충남대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은 지역의 사회학 및 유관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협력을 위한 모임으로 학문적 탐구와 정책 연구 수행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달 정례 콜로키움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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