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동 574번지 인근 위생매립시설이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반려동물공원 등으로 리뉴얼 된다. (사진=선희홍 기자)
천안시 백석동 574번지 인근 위생매립시설이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반려동물공원 등으로 리뉴얼 된다. (사진=선희홍 기자)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천안시 백석동 일원의 쓰레기 매립장이 시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반려동물공원 등으로 리뉴얼 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백석동 574번지 인근 위생매립시설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쓰레기 매립장은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사용됐다. 현재는 농작물 재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예산 37억원을 투입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반려동물공원 등 부대시설을 2022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면적은 4만6000㎡으로 파크골프장이 3만3000㎡, 반려동물공원 6000㎡, 200여대 주차 가능한 주차시설 6000㎡ 등으로 사업비는 골프장 23억원, 반려동물공원 3억원, 부대시설 11억원 등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이 확정 진행되면 파크골프장과 반려동물공원을 담당 부서별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천안시의회에서 청원 채택돼 심의를 앞두고 있는 백석동 28-2번지 환서중 앞 인근 대지. (사진=선희홍 기자)

한편 31일 천안시의회에 ‘백석동 28-2번지 환서중 앞 인근 대지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 청원’이 해당 상임위인 건설 교통위원회에서 채택 돼 3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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