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천안중앙도서관)
천안중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천안중앙도서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제1회 천안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은 참가자가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달리는 독서 운동이다.

참가 종목은 걷기(5,000m)코스, 단축(10,000m)코스, 하프(21,100m)코스, 풀(42,195m)코스의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31명(9.7. 기준)이 완주했다.

올 4월에 시작해 10월15일 종료하는 마라톤 대회는 모든 완주자에게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코스별 우수 완주자를 심사해 부문별 시상할 계획이다.

시간상으로 한 달가량 남았지만 지금이라도 하루 90여 쪽을 읽으면 걷기(5000m)코스를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홈페이지 내 독서마라톤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독서 마라톤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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