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8일 의정실에서 7차간담회를 열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8일 의정실에서 7차간담회를 열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8일 7차 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모임 회원과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LH세종본부 사업계획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세종시 도시 및 자전거 교통현황 분석 ▲자전거 이용환경 및 이용 실태조사 분석 ▲향후 부문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중간보고 이후 자전거이용 환경 및 이용실태 조사 분석 내용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것 같다”며 “향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시책마련에 기반을 다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날 LH 세종본부 도시계획 담당자로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전반적인 자전거도로 조성 계획을 청취했다.

회원들은 세종시 5‧6생활권의 경우 자전거 도로 사업 조성 초기부터 시민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항들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비전과 세부과제가 효율적으로 잘 설정됐다”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5‧6생활권 건설사업 초기부터 자전거 도로와 관련된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0월27일 간담회를 열어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활동의 최종결과 보고를 청취한 후 금강 보행교 자전거 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자전거 도로와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은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인수 의원과 안찬영 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위원과 안용준 도시안전연구센터장, 한국교통연구원 정경옥 연구위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병조 사무처장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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