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마련한 한굴관련 문화행사 '한글애 짓다' 리플렛
세종시가 마련한 한굴관련 문화행사 '한글애 짓다' 리플렛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사랑 문화확산, 한글사랑주간에 발맞춰 백일장, 전시회 등 다채로운 한글관련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10월9일 한글날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단위로 진행한 ‘한글사랑 백일장’의 결선·시상식이 열린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도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전국규모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와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및 ‘한글사랑 유물 전시’가 운영된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는 지난 8월20일부터 ‘필립 콜버트 특별전’이 ‘한글 에디션’이라는 별칭과 함께 현재 운영중으로, 오는 10월10일까지 한글과 조화를 이룬 각종 회화와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세종대왕 전시회 : 세종대왕과 음악, 여민락’이 운영 중이며, 한글날 당일에는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주제로 기념 공연이 열린다.

또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도 세종 지역 작가들과 외부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한글, 점으로부터 빛’ 기획 전시를 한글날 당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행사별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방역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장소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분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진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국민이 즐기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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