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시행 컨소시엄 간담회 기념촬영 
통합돌봄 시행 컨소시엄 간담회 기념촬영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예산해봄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 돌봄 체계 변화에 따른 맞춤형 통합돌봄사업’의 컨소시엄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합돌봄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6개 읍면(예산읍, 덕산면, 고덕면, 봉산면, 삽교읍, 광시면)에 3년간 진행되고 있는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협동화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기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통합돌봄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통합돌봄 대상자를 경증, 중증,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유형별 차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복지욕구 해소 및 지역사회 내 거주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컨소시엄은 6개 사업 읍면 MOU현판 전달, 20개 민·관 협력기관과 MOU협약, 사업설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20개 기관·단체는 지역사회 참여 등 사업의 안정적 실행에 노력해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읍면과 협력기관 간 유대관계 형성으로 지역사회지지체계를 강화하고 마을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농촌지역 통합돌봄 사업의 선도모델로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공모사업으로 다년간 이어온 우리 군만의 통합돌봄 사업이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커뮤니티 케어)’ 전국 보편화에 앞서 지속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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