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장실에서 당진시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는 학교운동부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용재 교육장과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당진상공회의소 최태석 부장, ㈜희성피엠텍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당진에는 현재 초․중․고 14교, 21개 종목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양궁,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5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

게다가 신평중과 신평고는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체육 강자 당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희성피엠텍은 당진시 송악공단 소재 연 매출 1조7000만원으로 탄탄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분기별로 직원 10명씩 채용하고 있다.

김용재 교육장은 “학교운동부는 지역의 격려와 관심 속에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성피엠텍과 백종석 회장님, 최태석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성피엠텍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운동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운동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