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사진=증평군)
증평군청 전경(사진=증평군)

[충남일보 송정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행복바우처를 통해 지난해까지 1인당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 별도)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17만원(자부담 2만원 별도)을 지원한다.

올 한해 1억2750만원을 들여 75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716명에게 1억1145만 원을 지원했다.

바우처카드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50.1.1. ~ 2002.12.31.)의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만㎡를 넘지 않아야 한다.

내달 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장에게 농어업인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들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빠짐없이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