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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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 최초의 리필 스테이션(refill station)으로 주목을 받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알맹상점'의 세 공동 대표가 쓴 첫 책이다.

책은 동네 시장의 비닐봉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싶어 모인 저자들이 어쩌다 사장이 되기까지 고군분투기, 쓰레기를 하나라도 더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노력,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모아 기업과 국가를 변화시키는 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알맹상점은 손님들에게서 종이팩, 병뚜껑, 말린 커피 찌꺼기 등 쓰레기를 받아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보내기도 한다. 이익이 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쓰레기를 어떻게든 활용해 자원으로 순환시키고 싶은 간절함, 즉 쓰레기에 진심인 마음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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